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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고창 여행지 3곳 - 고창읍성 청보리밭 선운사 2023년은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입니다. 그래서 올해 고창에서는 1년 내내 축제와 행사가 열려요. 지금은 다채로운 봄꽃과 청보리 축제를 즐길 수 있고 6월에는 복분자축제, 10월에는 모양성제가 50주년을 기념해서 고창읍성 주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고창에서 꼭 가야 하는 3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고창읍성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성입니다. 예부터 고창을 '모양부리'로 불렀다는 데서 유래해 '모양성'이라고도 불리죠. 매년 10월 이곳에서 모양성제가 열리기도 해요. 고창읍성은 한 바퀴를 돌면 다리가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를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날 좋은 계절에 방문해서 무병장수 하세요. 고창읍성은 총 세갈래 산책코스가 있습니.. 더보기
군산 스탬프 투어 여행 코스 -1930년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군산은 항구도시입니다. 충청도와 호남의 쌀이 이곳에 모여 일본으로 넘어갔지요. 일본상인들이 모여들었고 그렇게 군산은 일본의 흔적을 가진 도시가 되었습니다. 한 집 걸러 한 집이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이다 보니 갈 데가 넘쳐납니다. 하루를 꼬박 돌아다녀도 부족한 이곳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스탬프투어를 추천할게요. 걷기 좋은 계절에 딱 좋은 선택입니다. 스탬프투어 코스는 엄청 많아요. 그중에 2킬로 안에 모여있어서 걸어 다니기 좋은 아리랑코스를 추천합니다. 주차는 근대역사박물관 뒤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옛 군산세관 무려 1908년, 대한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국내에 남아있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물(서울역사, 한국은행건물)중의 하나로 유명해요. 뾰족한 탑과 특색 있는 창문이 유럽.. 더보기
군산여행코스 - 경암동 철길마을부터 선유도까지 군산은 1박 2일 야무지게 봐야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보존이 잘되어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과 신선이 즐기다가는 섬인 선유도는 빠지면 안되는 여행지죠. 8년 만에 두 번째로 방문한 군산여행코스를 소개할게요. 경암동 철길마을 옛 철길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경암 철길마을입니다. 8년전보다 먹거리, 볼거리가 좀 더 많아진 동네예요.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폿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먹거리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죠. 주차는 맞은편 이마트에 하면됩니다. 1분 거리이며 1층 야외주차장이라 편해요. 부지런한 사람과 여행중이라 가게 문을 열기 전부터 움직입니다. 예전보다 깨끗해졌지만 살짝은 아쉬운 느낌이에요. 지금은 가게로 변했지만 예전에는 실제 거주지 였어요. 진짜 70.. 더보기
군산 한일옥 소고기를 넣고 맑게 끓인 뭇국 군산에서 딱 한 끼니를 먹는다면 소고기 뭇국을 추천합니다. 오랫동안 푹 끓여내 맑고 진한 소고기국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집이 있거든요. 친근한 메뉴지만 식당에서 사 먹어본 적 없는 그런 메뉴를 파는 한일옥입니다. 🍚 한일옥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 3길 63 (초원사진관 맞은편) 매일 06:00 ~ 21:30 라스트 오더 20:40 식신어플 2023 별 2개 ⭐️⭐️ 맛있는 녀석들 소개 주관적 평점 4.5 뭇국 무한리필가능 👍 한우를 푹끓여서 맛을 낸 군산 찐맛집 소고기뭇국, 육회비빔밥이 유명함 군산여행은 두번째 입니다. 한 시간을 기다려서 먹었던 짜장면과 짬뽕을 다시 먹을까 하다가 군산에만 있는 메뉴를 먹어보자 했습니다. 소고기뭇국은 제사 지낼 때 올리는 탕국이잖아요. 평소에 먹을 일도 없고 돈 주고 .. 더보기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습관 제로웨이스트 매년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이건 몽골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 때문이란다. 아이러니하게도 몽골사람들은 평생 온실가스 배출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다. 오히려 땅이 메말라 더 이상 양과 말을 키울 수 없게 되면서 생활 터전을 잃었다고 한다. 매년 평균기온이 높아지고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생긴 사막화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누군가 그랬다. "지속가능함"이 붙은 말은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하는 행동이라고. 나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거창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작은행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게 내가 지구를 살리는데 내는 환경비용이다. 1. 대나무 칫솔 사용 개운하지는 않다. 솔은 금방 무뎌지고 물기는 잘 마르지 않는다. 게다가 구분도 쉽지 않아 가족끼리 섞이기도 십상이다. 그래도 플라스틱이 아니다... 더보기
2주 만에 또 간집 봉천 바다수다 - 광어는 양식으로 먹어야 제맛 오늘은 메뉴를 바꿔봤습니다. 저는 회를 잘 못 먹어서 광어와 우럭이 최고인 줄 아는 사람이거든요. 처음가보고 너무 좋아서 2주도 안 됐지만 또 방문했습니다. 이제부터 찐 단골 예정인 바다수다요. 오늘은 이 집을 좀 더 파헤쳐 보려고요. 남자친구가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하루에 2만보씩 걷고 있는데 이 날도 밤샘근무를 마치고 2만보를 걸어왔더라고요. 샤로수길 찐 맛집을 가자고 하면서 왔는데 하필 임시휴업이었어요. 2순위였던 파스타를 먹고 시험공부를 잠깐 하다가 바다수다를 갔습니다.ㅋㅋㅋ 5시 오픈인데 저희가 첫 번째였어요. 신나요.😻 많은 테이블이 예약석이라 안쪽 구석진 자리에 앉았는데 아늑하고 좋더라고요. 이제부터 이 자리만 앉아야겠어요. 오늘은 대광어와 알탕을 시켜봅니다. 남자친구는 1일 1 물고기가 가.. 더보기
웨이팅은 필수! 홍콩의 맛을 찾아서 더 현대 호우섬 더현대 서울은 먹으러 가는 거잖아요. 지하 1층에 있는 맛집들은 기본 1시간씩 웨이팅이 있어요. 그중에 모든 사람들이 꼽는 1등은 호우섬입니다. 사람이 너무 몰린다 싶으면 웨이팅도 막아버려요. 그 집을 드디어 제가 가봤습니다. 🍲호우섬 HAO'SUM '좋다'는 광동어발음 호우(HAO) + 딤섬(DIMSUM)의 섬(SUM) 합성어 말 그대로 홍콩 대중음식점 추천메뉴: 뽀짜이판(홍콩식 솥밥) 호우섬은 삼천리 eng 그룹에서 뛰어든 외식사업으로 여의도가 1호점입니다. 딤섬과 도삭면등의 누들메뉴가 있으며 홍콩식 솥밥인 뽀짜이판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트렌디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오픈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죠. 주말 2시. 앞에 대기인원 56팀 있었어요. 배가 엄청 고팠지만 더현대는 볼거리가 많잖.. 더보기
대한민국 남자 여자 평균 키와 체중 키와 몸무게가 중요하진 않지만 궁금하잖아요. 옷빨이 잘 받는 미용몸무게라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를 보면 헛웃음 밖에 안 나와요. 그래서 내가 옷발이 안서는 건가 괜히 자괴감도 들고요. 또 요즘 20대 진짜 크잖아요. 제 친구들은 저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요즘 20대 남자들은 180cm도 그냥 넘기더라고요. 저는 키가 꽤 큰 편이에요. 학교 다닐 때 170cm만 넘지 않게 해달라고 쭈꾸리로 신체검사를 받곤 했어요. 그땐 키 큰 게 자랑도 아니고 괜히 덩치 좋다는 소리만 들을 거 같았거든요. 지금은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에 국가에서 시행하는 세계유일의 재밌는 사업이 있어요.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목적은 의류나 생활용품등 서비스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데 5년마다 국민의 인체치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