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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루틴로그]8월, 긴여름 달리기만 했네 8️⃣ 이달의 기록나는 8월에 열심히 달렸다. 정말 달리기만. 블로그에 글을 써보자, 다짐했지만 50점. 그래도 매일 일기를 쓰고 책을 읽었다. 미루기의 다른 말은 '뇌한테 스트레스 퍼주기'라 먹는 걸로 풀 때도 있었고, 드라마 보는 걸로 도망치기도 했다. 시작은 어렵고 유지는 더 어려우니이번달은 뭔가 하긴 했다는 데 좀 더 점수를 줘보자. 잘했어! 🧪 이번 달의 작은 도전1. 30분 달리기 성공! - 꾸준히 했더니 이제 30분 달리기는 거뜬하다! ​2. 달인의 화장실 청소 - 이런것도 도전이지?ㅎ 달인영상을 보고 욕실청소를 했더니 매일매일 반짝인다. 몸이 좀 힘들지만 화장실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다. ​3. 나만을 위한 요리- 아침을 좋아하는 나를 위한 간단한 요리, 포만감과 만족감 1000.. 더보기
쫄깃한 고등어 구이, 용인 산으로 간 고등어 -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기록하려다 보니 맛집을 더 찾게 된 건지, 맛집을 찾다 보니 기록을 하게 된 건지.헷갈리지만, 어쨌든 즐겁다. 하늘색 리본이 붙은 간판이나 빨간색 식신 도장이 찍힌 곳을 보면 괜히 반가워 지도에 저장을 했다. 산으로 간 고등어도 그렇게 알게 된 집인데 후기까지 칭찬이 자자해서 도저히 더는 미룰 수가 없었다. 그렇게 목적지가 밥집이 된 어느 주말. 산으로 간 고등어📍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15-3🕰️ 매일 10:50 ~ 21:00(브레이크 타임 15:50~17:00)✅ 무한리필되는 반찬, 먹고 나면 구매각 ✅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어느 주말, 12시쯤 도착했다. 나름 웨이팅까지 계산된 시간. 엄청난 차량 행렬과 뜨거운 열기에 숨이 턱 막혔다. 서둘러 번호표를 뽑고 웨이팅 시간을 물어봤더니.. 더보기
오랜만에 찾은 묘향만두, 이북식 손만두의 담백한 맛 원래 목적지는 가평 송원막국수. 헌데 차가 막혀도 너무 막혔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메뉴를 바꿔도 된다는 유연함과 맛집리스트. 지도를 보니 근처에 묘향만두가 보인다. 한마음으로 즉석에서 결정된 주말 점심메뉴는 오랜 단골, 묘향만두다! 묘향만두 📍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63 묘향만두🕰️ 매일 09:30 ~ 21:30 (매주 월요일 휴무) 한번 맛보면 참을수 없는 곳 날은 더워도 맛집의 줄은 길다.밖에 1분도 서있기 힘든 날인데 차키를 받아주시는 직원분의 목소리가 카랑카랑하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서 신나게 2층으로 뛰어 올라가 본다. 일단 너무 시원해! 고민도 없이 만둣국을 찜해놓고, 녹두전을 추가할지 김치말이국수를 추가할지 고민해본다. 둘이 가서 2개만 시키기에 우린 너무 배가 고팠으니.. 더보기
홍제동 만월, 강아지와 같이 갈수 있는 식당 돈가스 우동맛집 보리는 내가 아는 가장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이다. 동네에서는 일명 '홍제동 인싸'. 부지런한 엄마 덕분에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다니다 보니 얼굴 트고 지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마음이 내키면 가게 문을 머리고 벌컥 밀고 들어가기도 한다. 뒷감당은 온전히 엄마 몫. 그렇게 보리가 데려간곳이 홍제만월이다.강아지도 같이 갈수 있는 돈가스와 우동 맛집. 나를 자가제면의 매력에 빠지게 한 곳이라 벌써 두 번째 방문이다. 오늘도 맛있는 곳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분이 몹시 좋군. 홍제만월 📍 서울 서대문구 세검정로 95 pk홍제빌딩 1층🕰️ 매일 11:00 ~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강아지 동반가능 "30분 걸려요"토요일 오후 5시, 돌아오는 답이 놀랍다. 잘못 들은줄알고 다시.. 더보기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인류가 택한 최고의 무기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함을.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p.300 다정함과 과학이라니.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단어가 나를 붙잡았다. "다정함, 아름다움, 배려심"나 또한 이런, 어쩌면 쓸모없어 보이는 말들을 좋아한다. 이런 마음이야말로 사회를 지탱하는 힘 아닐까. 사람들의 마음에 점수를 매긴다면, 이런 말들 덕분에 높은 점수가 나올거라도 믿는다. 많은 인류중 현생인류가 살아남은 이유는 '친화력'때문이라고 한다. 사고 가능한 뇌의 크기,신경 세포의 높은 밀도,자제력을 지닌 유일한 개체. 만약 이게 전부라면, 더 힘이세고 세력이 컸던 집단이 조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더보기
운동저축, 허리 디스크 환자에서 20분 달리기까지 터진 디스크, 끝이 아니었다. "터진 디스크는 전부 흡수됐어요"그 말을 들었을 때, 이제 예전처럼 돌아갈 줄 알았다. 하지만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이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편함, 살만하다 싶으면 찾아오는 통증,정확한 원인 설명보다 수술이나 약물치료를 권하는 의사들.내 몸인데도 나조차 통증의 범위와 강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아프면 멈췄다.걷기를 멈추고, 먹는 것을 멈추고, 운동을 멈췄다.말 그대로 일상이 통증에 따라 움직였다. 오래 차를 타거나 야외활동이 길어지면 불안해졌다. 마치 통증이 나의 활동 범위를 정하는 것 같았다. 안녕, 통증 도수치료 선생님이 추천한 책을 읽고 운동을 시작했다."안녕, 통증"'조금 아파도 괜찮다, 이 정도로 큰일 나지 않는다, 통증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더보기
루틴에 꼭 기록을 넣어야 하는 이유, 기록이 좋은 이유 나만의 말로 정리해 본 기록이 좋은 이유, 4가지 "am 6:00, 아침부터 나와의 약속을 뇌는 기억하고 있어" 1. 나와의 약속을 먼저 정한다는 것 하루를 나와의 약속으로 시작한다는 게 핵심이야.그냥저냥 보내는 날이 아니라 하루의 중심이 생겨.작은 루틴도 기록하는 순간,진짜 할 일이 된다는 거! 무의식 중에 기억하고 있으니 꼭 해봐! "아무것도 아닌 하루라도 쓰는 순간 특별한 날이 돼" 2. 기록은 감정을 남긴다 기록하지 않으면 감정은 흘러가버려. 작은 단어 몇 개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감정까지 고스란히 저장돼.나중에 다시 읽으면 아, 이때 이런 기분이었지 하면 된다니까! "무기력에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정해둔 루틴이 있어서 돌아올 힘이 생기더라고" 3. 정해진 루틴은 무.. 더보기
속초 실로암 메밀국수, 막국수도 맛있지만 수육이 킥! 막국수에 흠뻑 빠져있다.메밀 막국수라면 세끼도 가능.(평냉도🩵)실로암 막국수와 영광정 막국수는 양양 막국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아마 그럴걸요?🤔) 한번 마음에 들면 쉽게 다른 데로 못 가지 않나. 내 경우엔 영광정에 대한 나만의 의리가 있다. ㅋㅋ 빛바랜 핑크색 간판이 다시 진하게 바뀔 무렵 나도 마음을 돌렸다. 이제 실로암이다. 실로암 메밀국수 📍 강원 양양군 강현면 장산4길 8-5🕰️ 매일 10:30 ~ 18:30 (매주 수요일 휴무)👍 수육 꼭 드세요! 반접시도 가능! 오전 10시. 이게 바로 오픈런.그래도 3등이다. 막국수정도는 눈뜨자마자 먹을수 있는 음식 아니던가. 널찍한 마당에서 서로 눈치를 보며 문이 열리기만 기다렸다. 들어오고 보니 널찍한 매장에 괜한 눈치게임을 했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