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의 기술/건강 루틴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리아플 때 하면 좋은 운동 채널 - 디스크환자가 추천합니다 저는 디스크 환자입니다. 디스크가 터지고 거의 1년 동안은 걷기 운동조차 안 했습니다. 무조건 침상안정이 답인 줄만 알았던 시절이죠. mri상에는 더 이상 터진 디스크가 없이 깨끗하지만 여전히 통증은 남았습니다. 감각신경은 돌아왔지만 운동신경은 애매했죠. 살기 위해 시작한 운동은 이제 안 하면 더 아픈 거 같고 통증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밥 먹고 잠자는 것처럼 매일 반복합니다. 디스크가 터져서 수술대에 오른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채널을 소개할게요. 딱 90일만 해보면 달라진 몸을 느낄수있습니다. 저의 이웃님들이 말하는 거처럼 3일만 해보지머, 오늘 해봤다면 한 거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길 추천합니다. 🦾 나의 운동 선생님 1. 유튜브 메디힐 필라테스 허리나 목이 아프다면 아무 운동.. 더보기 피부 모낭염과 두달간의 싸움! 드디어 해방?! 처음 시작은 2021년 11월입니다. 입 주변으로 노란색 농이 찬 수포가 몇 개 올라오더니 코 주변까지 퍼졌어요 회사 근처 피부과를 갔더니 모낭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왜 생기는 건가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김 위생이랑 상관없으니 더 열심히 씻지 말 것 자연치유가 되나 오래 걸리고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처방 일단 1일 2회 3일분의 약 (세균감염증 치료제)과 바르는 연고 에스로반을 처방받았어요. 다행히 약을 다 먹기 전에 바로 들어가서 추가로 치료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그때는 몰랐어요, 입 주변에 뾰루지가 자주 올라와 붉은 자국을 항상 달고 살았는데 이것도 같은 증상이라는 걸요. 그리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저 때 정말 일주일 내내 야근과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아서 컨디.. 더보기 5. 디스크치료기- 대학병원을 가다 2 5. 디스크극복기- 대학병원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까치발 서기를 해보지만 여전히 뒷발은 택도 없다. 오래걷거나 조금만 속도를 내도 앞 허벅지가 묵직해지면서 다리를 절개된다. 손으로 만졌을 때 따라오는 전기자극도 여전하지만 미세하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두 다리를 펴고 누워도 불편하지 않고 한쪽 다리로 서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없어서 천천히 움직이면 혼자서 못하는 건 없다. 오늘은 주사치료를 받기위해 다시 대학병원을 가는 날이다. 오전에 수술이 있으니 1시 30분까지 맞춰서 오면 된다고 했으나 접수하자마자 조금 늦어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 역시 한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말이 없었고 확인했더니 수술이 늦게 끝나서 3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한다. 정.. 더보기 4. 대학병원을 가다 -1 4. 대학병원을 처음 가본 날 드디어 예약했던 대학병원을 가는 날이다 대학병원은 언제나 정신이 없다. "큰 병원으로 가보세요"라고 쓰인 진료의뢰서를 손에 들고 행여나 안 좋을까 싶은 두려움, 별일 아닐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다리를 약간 절긴 했지만 크게 이상이 없어 보이는 내가 이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면서 묘하게 안심이 되었다. 괜찮을 거야라는 위로보다 같은 경험을 공유한 사람의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니까. 예약시간을 30분정도 지나서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짧은 흰색가운을 입으신 교수님은 생각보다 젊고 조곤조곤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내 이야기를 들으신 교수님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나는 무려 디스크가 터졌는데 말이다!! "엠알아이보다 중요한 .. 더보기 3. 디스크 4,5번이 터졌어요 3. 허리디스크가 파열되다 2021년 2월 8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리 상태를 살폈다. 어제보다 조금 감각이 돌아온 느낌이지만 여전히 뒤꿈치로 까치발 서기가 안되고 전기자극이 있다. 힘의 차이도 있다. * 디스크 터졌을 때 병원은 어디를? (급성으로 터져서 응급실가는 것제외) 디스크환우카페에서 말하길 척추병원과 대학병원은 무조건 가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척추병원은 시술,수술을 권하고 대학병원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학병원까지 가보고 수술여부를 결정하라고 추천한다 유명한 신촌대학병원은 가장 빠른 게 3월이라 일단 패스다. 집에서 가깝고 리스트상에도 있던(*카페가면 추천리스트가 있음) 상도대학병원 정형외과 S교수님 진료를 내일 오전으로 예약했다. 서둘러 다니던 강남병원으.. 더보기 2. 허리디스크가 터지면 이렇게 아픈건가요? 2. 태어나서 처음 겪는 통증으로 탈진하다 2021년 2월 7일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다. 늦은 아침으로 식탁에 앉아 사과와 커피를 먹었다. 이 와중에 문병삼아 친구가 온대서 천천히 지하철역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조금만 빨라도 왼쪽 골반뼈가 아팠지만 천천히 걸으면 통증이 약해서 운동삼아 걸어보기로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허리 통증이 고약하게 온 줄 알았다. 누워만 있는다고 좋은 게 아니라고 천천히 걷는 게 도움이 될 줄 알았다. 그리고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설거지를 하려고 서있는데 갑자기 불같은 통증이 밀려왔다. 서둘러 허리를 피고 침대에 누웠으나 사그라들지 않았다. 폼롤러로 허리와 다리를 풀고 마사지를 하고 냉찜질을 해보았으나 그때뿐이었고 끙끙 앓다 결국엔 지쳐 잠이 들었다... 더보기 1. 허리에 문제가 생긴거 같아요 * 만성 허리 통증을 가지고 살면서 결국 디스크가 터지고 보존치료로 극복한 치료기입니다. 정말 힘들 때는 눈곱만큼의 희망이라도 듣고 싶더라고요. 아프신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서 남겨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우리 몸은 생각보다 엄~청 위대하고 강합니다 ^^ (모든 내용은 경험에 따른 사실을 기반으로 작성하나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통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 1. 위험한 신호,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다 2021년 2월 5일.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허리의 통증과 불편함이 시작되었다. 느낌이 좋진 않았지만 습관처럼 오늘도 일터로 향할 준비를 해본다. 발을 내딛을 때마다 허리가 아파서 평소 걸어서 내려가던 1 정거장 거리를 버스를 탔다. 지하철에 앉아있는 내내 허리가 끊어질 거 같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