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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여행

군산여행코스 - 경암동 철길마을부터 선유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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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1박 2일 야무지게 봐야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보존이 잘되어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신선이 즐기다가는 섬인 선유도는 빠지면 안되는 여행지죠. 8년 만에 두 번째로 방문한 군산여행코스를 소개할게요. 

 

 

경암동 철길마을 

옛 철길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경암 철길마을입니다. 8년전보다 먹거리, 볼거리가 좀 더 많아진 동네예요.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폿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먹거리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죠. 

 

주차는 맞은편 이마트에 하면됩니다. 1분 거리이며 1층 야외주차장이라 편해요. 

 

 

부지런한 사람과 여행중이라 가게 문을 열기 전부터 움직입니다. 예전보다 깨끗해졌지만 살짝은 아쉬운 느낌이에요. 

 

 

2023년 철길마을
2015년 철길마을

지금은 가게로 변했지만 예전에는 실제 거주지 였어요. 진짜 70년대로 넘어온듯한 느낌이죠. 

 

 

4판 모두 5등

불량식품 파는데가 많아졌어요. 

괜히 반갑고 한번 해보고 싶잖아요. 뽑기도 하고 오랜만에 군것질거리도 사다 보면 시간이 금방가요. 

 

 

단짝 아는 사람입니다
엄청 유명한 목포쫀드기

목포쫀드기 아세요? 

밥솥에 쩌먹는 쫀드기인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엄청 유명해요. 낱개로 구매했더니 따뜻하게 데워주셨어요. 

 

 

심심찮게 보이는 그시절 교복. 

친구들끼리 여행와서 교복을 입고 다니는데 너무 귀여워 보였어요. 빨간 모자도 쓰시고 뒤축 꺾어서 신은 운동화까지 노는 언니 느낌 나죠.ㅎㅎ

 

 

알록달록하게 바뀐 철길마을이 낯설지만 군데군데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건물도 있어요. 

 

 

같은 사람과 8년 만에 또 왔다는,, 

그 사이에 배가 많이 나오셨어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노란 집은 그대로라 너무 반갑네요. 낙서가 가득했던 벽은 만화그림으로 덮였지만요.

 

 

 

 

 

선유도, 장자도 

서해안에 있는 섬이지만 물이 맑고 넓은 모래밭이 펼쳐진 선유도 해수욕장입니다. 10킬로가 넘는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다 보면 작은 섬들이 모여있고 그 끝에는 장자도가 있습니다. 

 

 

바닥이 보여서 꽤 무서워요.

장자도와 선유도를 잇는 빨간 다리는 꽤 유명해요. 

바람이 불어서 서있는 것만으로도 무섭더라고요. 물론 오토바이도 다니는 튼튼한 다리예요. 3초 이상 바닥을 쳐다볼 수 없는 고소공포증 환자는 못 건넜습니다. 찌릿찌릿해요.😭

 

 

선유도는 신선들이 즐기다 갔던 섬이래요.

자전거를 타고 섬 한 바퀴를 크게 돌 수 있고 집라인체험도 가능해요. 일출과 일몰명소로 유명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는 곳입니다. 엄청난 관광버스를 만날수 있죠. ㅎㅎ

 

 

아무것도 없는 넓고 긴 새만금지구를 달리다가 큰 섬이 나와서 놀랬어요. 저는 너무 짧게 있다가 나왔지만 느긋하게 즐기다가 오는 걸 추천합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는 파전이 무척이나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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