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스타일/여행

세계유산도시 고창 여행지 3곳 - 고창읍성 청보리밭 선운사

반응형

2023년은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입니다. 그래서 올해 고창에서는 1년 내내 축제와 행사가 열려요. 지금은 다채로운 봄꽃과 청보리 축제를 즐길 수 있고 6월에는 복분자축제, 10월에는 모양성제가 50주년을 기념해서 고창읍성 주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고창에서 꼭 가야 하는 3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728x90

 

고창읍성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성입니다. 예부터 고창을 '모양부리'로 불렀다는 데서 유래해 '모양성'이라고도 불리죠. 매년 10월 이곳에서 모양성제가 열리기도 해요. 고창읍성은 한 바퀴를 돌면 다리가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를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날 좋은 계절에 방문해서 무병장수 하세요. 
 

돌담으로 만든 성벽위로 깃발이 꽂힌 모습
돌담성벽위로 두남녀가 걸어가고있는모습
성곽 한바퀴를 도는데 30분 정도 걸려요

고창읍성은 총 세갈래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하나는 성벽 위를 걷는 방법, 또 하나는 성곽길 옆을 따라 걷는 방법, 마지막으로 읍성 안을 여유 있게 산책하는 방법이요.
 
 

군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성곽길
성곽길옆으로 벚꽃이 피어서 아치형태를 이루고있다
벚꽃으로 만든 아치
평평하지 않은 좁은길이라 약간 위험해요
인생사진 도전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해서 성벽 위를 걷는 걸 추천해요.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고 어깨를 부딪힐 정도로 좁은 길도 나오지만 벚꽃사이로 걷는 기분은 최고더라고요. 물론 저는 무서워서 중간에 내려왔어요. 😭
 
 

나무사이로 평평하게 만들어진 흙길이 구불구불 이어져있다
다채로운 봄꽃을 만날수 있는 공간

성안은 경사가 완만한 언덕길이에요. 걷다 보면 봄꽃도 만나지요. 이제 꽃만 보면 카메라부터 들고 보는 감성이 됐습니다. 
 
 

밤에는 성곽길에 조명이 켜져요

 
 
 

학원농장 청보리밭 , 메밀밭 


4월에는 청보리가, 8월에는 해바라기가, 10월에는 하얀 메밀꽃을 볼 수 있는 농장입니다. 개인소유지만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도깨비가 메밀꽃을 따왔던 그 아름다운 장소기도 하지요. 지금가면 온통 초록초록한 청보리밭을 걸으면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요. 
올해 청보리밭 축제는 4.15 ~ 5.7입니다. 
 

사방이 청보리가 심어져있고 가운데 길이 있다
청보리가 이제 자라나기 시작해요
녹색으로 자라난 청보리와 파란하늘
가장 예쁠때는 4월말에서 5월초
올해 축제는 4.15~5.7
너무 넓어서 한바퀴 못돌아요
도깨비 촬영지를 알리는 표지판
도깨비가 메밀꽃을 가져온 바로 거기

 
 

반응형

 
 

선운사(仙雲寺)


1500년된 사찰로 선운산을 끼고 있어 가벼운 등산도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선운사까지 걸어 올라가는 15분 남짓되는 길은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운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가 유명하죠. 사찰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3000그루의 동백나무는 4월경 절정을 이룬다고 해요.
 

2023년 고창방문의해를 맞아 입장료무료를 알리는 플랜카드
올해는 무료입장
주차장에서 선운사까지 걸어 올라가는 길
여러개의 지붕너머로 보이는 산자락
선운산이 한눈에 들어와요
언덕위에 동백꽃이 무리를 지어서 심어져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동산
붉게 물들기 시작한 동백꽃
동백동산에 올라가면 새소리밖에 안들려요

 
 

새소리로 가득한 동백동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