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은 숙소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즐겼어요. 오늘여행은 천천히 쉬어가는 컨셉으로 잡았어요. 우선 천년역사의 도시 담양을 좀 더 알 수 있는 담빛예술창고를 구경하고 유명한 감성카페 소예르에서 커피를 마시고 국수를 먹었습니다!
▪️ 여행 3일 차
아침 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봅니다.
어젯밤 온천욕을 했더니 개운해요. 숙소 앞이 바로 산책길이라 한 바퀴 돌고 들어왔더니 조식을 준비해 주셨어요. 너무 예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양껏 먹고 오늘의 일정도 시작해 봅니다.
🔸 담빛예술창고
숙소에 준비된 책자를 보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카페 겸 미술관 겸 전시관인 셈이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양곡 저장창고를 담양군에서 직접 문화재생사업으로 살려 낸 곳이라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매번 전시가 바뀌니까 꼭 한번 들려보세요.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여행의 시작을 여기부터 할걸 하는 후회도 했어요.
▫️ 전시관 1 - 생태, 인류, 담양
▫️ 문예 카페 - 오르간연주회
▫️ 전시관 2 - 생태, 인류, 담양 (미디어 아트, 담양역사)
🔸 카페 소예르
담양여행을 하면서 느낀 거는 어딜 가도 넓고 쾌적하다는 거예요. 서울외곽에 있는 감성적인 카페가 여기는 너무 많기도 하고요. 시골집 같은 작은 카페라고 생각한 소예르는 넓은 마당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놀라게 하더라고요. 너무 예쁜 집이라 따로 한번 소개해 볼게요!
🔸뚝방국수
담양에 또 하나의 명물은 국수거리입니다. 관방제림 옆에 있는 뚝방길위로 국숫집이 쭉 줄지어 있어요. 어딜 가도 다 맛있겠지만 요즘 뜨는 데라고 하는 뚝방국수집으로 골랐습니다. 배가 많이 안고파서 비빔국수하나랑 계란말이를 시켰어요.
오래 걸렸던 2박 3일 담양여행정리를 드디어 다했습니다! 계절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데 생각보다 덜 알려진 느낌이라 안타까웠어요. '담양'이라는 도시를 알게되서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푸릇푸릇한 계절에 또 갈 거예요! 😍
👁️🗨️ 담양 2박 3일 여행 코스 - 1편(day 1)
👁️🗨️ 담양 2박 3일 여행 코스 - 2편(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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