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면포도궁 팔당 추억의 도너스 맛집, 홍콩에 온 줄 알았어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요. 팔당 가면 무조건 들려야 하는 휴식처이자 방앗간이거든요. 학창 시절 먹은 추억의 도너스 먹으러 면포도궁에 가봅니다. 🌭 면포도궁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50 매일 07:00 ~ 19:00 (매주 월 휴무) 차, 자전거 둘 다 주차가능 매장안쪽 테이블이 있어서 먹고 갈 수 있어요. 예전에 회사 동료들끼리 밥 먹으러 팔당 왔다가 소개받은 곳입니다. 주변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없어서 몰랐는데 여기가 자전거족의 방앗간이래요. 출출할 때쯤 도나스 하나 먹으면 얼마나 달콤하겠어요. 게다가 한강뷰인데! ▪️외관 및 주문 면포도궁 바로 옆이 나인블록 팔당점이거든요. 제가 그 비싼 커피집을 세 번이나 가봤는데 이 집을 그냥 지나쳤더라고요. 레트로 느낌 물씬 풍기는 외관 바로.. 더보기 수원 행궁동 놀거리 소품샵이야 서점이야? 수원 행궁동에는 놀거리가 참 많죠. 위트 있는 소품도 팔고 한옥에서 책도 팔고요. 팩토리 공공공은 소품샵인데 책도 팔고 경기서적은 서점이지만 기념품도 팔지요. 01. 팩토리 000 책, 굿즈, 제로웨이스트 그리고 위트. 인스타그램에 적혀있는 몇 자가 이 집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 같아요. 책은 독립서적 위주고 작가님들이 그린 작품을 가지고 굿즈를 만들고 제로웨이스트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서 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참 위트 있죠. 😝 행궁동에 유명한 파스타집, 운멜로 앞집인데 담벼락을 파랗게 칠해놔서 한눈에 저기구나 싶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열명쯤 간신히 들어갈까 싶은 매장이 있어요. 좁은 매장을 어찌나 알차게 꾸며놨는지 불편하지만 쉽게 나올 수가 없어요. 독립서점이란 게 책을 많이.. 더보기 원피스에 어울리는 운동화 코디 원피스가 입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날씨는 여전히 변덕을 부리는 중이지만 봄나들이를 위한 가장 안전한 선택이니까요. 다만 너무 사랑스러운룩말고 편안하고 가벼운 차림을 위한 운동화 코디팁입니다. 🔸Look 01 작은 무늬가 반복적으로 들어간 롱원피스는 가장 무난하게 시도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가방과 신발의 컬러감을 맞춰서 통일감을 주면 정돈된 느낌이 들지요. 저의 원픽 원피스예요! 👍 🔸Look 02 환절기에 딱! 과한 패턴이나 길이감이 긴 원피스는 러프한 레더재킷을 추가해 재미있게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굽이 낮은 운동화와 매치하면 더 좋지요~ 🔸Look 03 풍성한 실루엣의 미니멀한 원피스는 투박한 못난이 운동화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또 하나, 액세서리와 포인트 컬러를 맞추면 스타일링의 완성도가 .. 더보기 동명항 생선 숯불구이 - 숯불 향 가득 입힌 동해바다의 맛 기본 5가지 이상의 제철생선을 숯불에 구어 돌판에 내주는 생선구이 집입니다. 메뉴는 고민할 필요 없이 생선구이 정식 딱 한 가지. 찰진 돌솥밥과 얼큰한 된장찌개와 함께 야무지게 한 끼 먹고 왔습니다. 🐟 동명항 생선숯불구이 강원 속초시 번영로 129번 길 21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식신 2023 별 1개 🌟 전체 입식 테이블 매장 앞 주차가능 생선숯불구이 정식 1인 22,000원 저는 이 집을 10년 전에 처음 와봤어요. 그땐 이 가격이 아니었죠. 1박 2일에 방영되고 한창 생선구이가 뜨기 시작했을 때였는데 88구이와 이곳이 검색되더라고요. 기왕이면 차려준 식사를 하고 싶어서 들어왔던 집이에요.(88 생선구이는 직접구워서 먹는 집) 첫.. 더보기 65년 만에 개방된 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 2018년 군사시설로 통제되었던 외옹치 둘레길이 개방되었습니다. 해안데크를 설치해 동해바다를 보면서 걷는 산책로지요. 하늘과 바다가 다한 외옹치 바다향기로 입니다. 🏖️ 외옹치 바다향기로 강원 속초시 대포동 656-14 속초해수욕장 ~ 외옹치항을 잇는 둘레길 1.74km(속초해변구간, 외옹치구간) 매일 06:00 ~ 20:00 기상악화 시 통제 가볍게 산책하고 싶으신 분들은 속초해수욕장에서 출발! (반드시 입구에 주차) 적당히 걷다가 되돌아오는 걸 추천 물론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 여름휴가로 고성을 갔다가 오는 길에 들렀거든요. 이보다 뜨거울 수 없을 거 같은 햇살을 뚫고 걷느라 땀이 줄줄 흘렀지만 이번에 가보니 흐린 날보다는 햇살이 쨍한 게 낫더라고요. ▪️2023년 4월, 날씨 흐림🌫️ 분명히 해가 .. 더보기 칠성 조선소 지금 속초 핫 플레이스는 여기 칠성조선소는 고기잡이가 번성하던 시절 실제로 배를 만들던 곳입니다. 지금은 배를 만들던 할아버지 대신 손자가 이어받아 커피를 팔고 공연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됐습니다. ⛵️ 칠성조선소 강원 속초시 중앙로 46번 길 45 매일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연중무휴 주차 석봉도자기 미술관 앞 공영주차장 (진짜 1분 거리. 매장 주차장 ❌) 전시실, 뮤지엄, 책방, 카페로 운영 중 청초호 바로 옆이라 뷰맛집 자체 블렌딩 원두 판매 강아지 출입가능. 간식도 팔아요. 요즘 속초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곳은 칠성조선소입니다. 청초호를 끼고 있는데 2층에서 보면 뻥 뚫린 창 때문에 호수 위에 떠있는 느낌이죠. 낚시하는 아저씨 바로 옆에 앉아서 커피 마시는 기분이요! ▪️ 원산조선서 칠성조선소는.. 더보기 속초 독립서점 여행 - 완벽한 날들, 칠성 조선소 북살롱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 의존 없이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내는 작은 서점을 말합니다. 그래서 동네마다 서점 제각각의 특색이 있죠. 속초에서 만났던 독립서점, 동네책방 2곳을 소개해볼게요. 01. 완벽한 날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바로 뒤편에 위치한 완벽한 날들은 독립서점입니다. 2층은 게스트 하우스고 1층은 카페와 서점이지요. 커피 한잔 마실까 하고 찾아간 곳인데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소리를 배경 삼아 주인장이 골라둔 책을 유심히 살펴보다 왔습니다. 저는 선택지가 많은 것보다 본보기가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걸 따라 하고 바꾸는 건 쉽고 재밌거든요. 너무 많은 물건이 있으면 일단 흥미가 떨어져요. 내가 읽은 것, 들은 것, 혹은 주인장이 추천하는 것. 이런 게 좋은 사.. 더보기 속초 지역서점 여행 - 동아서점, 문우당 서림 속초에는 오래된 지역서점과 독립서점이 균형을 맞춰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6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동아서점과 문우당 서림, 작지만 움직임이 있는 목소리를 내는 독립서점이 있거든요. 먼저 지역서점으로 대표되는 두 곳을 소개해볼게요. 01. 동아서점 6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아서점. 여기서 책 한 권 안 사본 속초시민이 없다고 할 정도로 대표적인 지역서점입니다. 자리를 바꿔서 큰 건물로 이사했지만 속초시민들한테는 여전히 같은 동아서점이겠죠. 아버지의 서점을 물려받아서 운영 중인 김영건 대표는 어릴 적 이곳이 놀이터였대요. 그래서인지 이곳을 떠나 살다 9년 만에 다시 돌아와 3대째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도 세권이나 쓰신 작가님이더라고요. 골랐던 책의 여분이 없길래 슬쩍 손을 들었더니 맑은 ..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