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화"로 검색하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신발이 몇 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아식스 젤카야노. 걷거나 달릴 때 발의 꺾임이나 뒤틀림을 잡아줘 안정적인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대신 러닝화로 나온 신발이라 스포티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감은 감수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용은 차마 손이 안가는 컬러조합이더라고요. 그래서 운동용 말고 일상용으로 신을 수 있고 허리 아픈 사람들에게도 좋은 젤 1130 후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렵게 찾은 아식스 매장에서 첫눈에 마음에 들었던 젤 1130 폴라쉐이드 퓨어실버 컬러입니다. 유행과 상관없이 신을수 있고 무난한 컬러배색 때문에 어느 차림에나 잘 어울려요. 청바지는 말할 것도 없고 스커트에 매치해 캐주얼한 연출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허리병환자가 1년 내내 신을 수밖에 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해요.
디자인 및 상세 사진
저는 기리보이와 콜라보한 폴라쉐이드 실버칼라를 구매했어요. 메쉬 부분이 많아서 통기성이 좋고 잘 늘어나기 때문에 편안합니다. 아식스 로고에만 골드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고 뒤창에는 젤쿠셔닝이 탑재되어 있어요.
앞코가 둥글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발이 작아보여요. 또 메쉬는 신다 보면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는데 앞코의 아웃솔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구멍 나는 걸 방지해 줍니다.
❗️구매처및 가격 (프로모션정보)
저는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아식스몰에서 구입했습니다.
정가 89,000원 -> 64,080원 (쿠폰적용)
아식스몰에서 처음 구매하면 만원 쿠폰을 주더라고요. 게다가 프로모션으로 카톡친구 등록하면 10% 쿠폰까지 줘서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득템 했어요. 아식스가 프로모션을 자주 해요. 카톡친구 등록했더니 자주 정보가 날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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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팁
정사이즈입니다.
저는 245~250 사이즈를 신는데 이 제품은 250사이즈가 맞춤신발처럼 맞아요. 볼은 여유 있게 맞고 길이는 너무 좋아서 신었을 때 발에 착붙이에요. 나이키 운동화는 볼이 좁은 편이고 뉴발란스는 볼이 넓은 편이잖아요. 이건 딱 중간이라 원래 사이즈대로 신었더니 맞춤신발처럼 맞아요. 비슷한 디자인의 뉴발란스 530신발은 245 사이즈가 저한테 맞아요.
또 메쉬부분은 잘 늘어나기 때문에 볼이 넓은 사람도 굳이 반업할필요 없을 거 같아요. 1년째 주 3일은 신었는데 늘어나거나 구멍 난데 없이 말짱합니다. 이 운동화를 신어보고 아식스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다른 아이도 데려올 생각이에요.
허리병 환자가 신어보니
일단 너무 가벼워요. 쿠션감이 있어서 오래걸어도 충격이 덜하고 메쉬소재라 통풍도 잘되고요. 대신 겨울에는 정말 발시렵습니다. 엄해 보일 수 있는 옷차림에 힘을 덜어주는 거 같아서 저는 힘 빼고 싶을 때 무조건 이 신발을 신습니다.
젤 1130은 컬러가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요. 다행히 지금 유행하는 트랜드처럼 레트로한 감성도 있고 안정적인 착용감까지 자랑하죠. 겨울이라 한동안 못 신었는데 이제 다시 꺼내야겠어요. 허리병환자가 1년째 너무 잘 신고 있는 가성비갑 운동화 젤 1130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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