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스타일/여행

여권없이 떠나는 해외여행 동두천 일본마을 니지모리 스튜디오

반응형

니지모리스튜디오 전체모습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경기도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

운영시간  11:00 ~ 21:00 

 

안전상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가능 

반려동물 출입금지 

 

입장료 20,000원 

주차 기본 5시간 3,000원 

 

부대시설 : 상점, 식음료시설, 숙박 

 


 

경기도에 있는 교토를 재현한 일본마을, 니지모리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그분을 위해 찾아낸 이국적인 데이트 장소예요. 입장료가 제법 비산편이라 알뜰하게 즐기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그냥 즐기면 되겠더라고요. 😂

 

 

입장료는 1인당 20,000원입니다. 대신 상점이나 음식점에서 사용가능한 5,000원을 코인으로 되돌려줍니다. 기념품이나 간식을 사먹으면 돼요! 또 투어비스에서 하루 전날 예약하고 가면 1,000원 할인을 받을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제 홍림(=무지개숲)이라고 써진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 볼게요.

 

 

이곳은 해외제작을 하는 영화의 로케비용을 줄이기 위한 스튜디오이자 테마파크입니다. 들어서는 순간 이국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여기는 일본이다, 생각하면서 즐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잖아요. 요즘 일본에 70프로가 한국인이라고 하니 별 차이 없을 거예요.🤣

 

 

어디든 사람을 살피고 소원을 들어주는 신은 한분쯤 계시잖아요. 이곳에도 정성을 보이며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참 많아요. 저는 이미 구룡사에서 열심히 빌고와서 여기는 그냥 넘어갑니다. 🙄 누군가의 소원은 이뤄질 거라 믿으며 동네를 더 돌아봐요. 

 

 

마을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여전히 건물을 올리는 중이라고 하나 일부는 료칸(숙박)으로 사용중이고 일부는 촬영지라 내부출입이 금지되어 있거든요. 날이 흐려서 아쉽지만 어디서 찍어도 제법 일본에 온 거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ㅎㅎ 

 

전체적인 마을을 한번 쭉 돌아보는게 이곳 일본여행의 첫 번째 코스고 두번째는 꼭 들려야 하는 상점들입니다. 저 공부하고 갔다니까요. 알려드릴게요. 🤓

 

 

1. 선물샵및 잡화점 - 칸지야, 히카리잡화점 

 

일본여행 왔으면 선물을 사야 하잖아요. 사케잔, 그림이 그려진 나무젓가락, 빈티지한 유리컵, 애니메이션에 나올 거 같은 가면. 솔직히 하나 사기엔 선뜻 손은 안가지만 여행지에 가면 눈으로 쇼핑하는 맛도 있잖아요! 

 

 

 

2. 고이비토요 뮤직바 - 음악감상, 무료입장

 

녹색문을 열고 2층으로 올라가면 LP소리가 울리는 뮤직바가 있습니다. 어두컴컴한 실내에 적응을 하고 나면 엔틱한 의자에 앉아 자유롭게 쉬다가는 곳이에요. 먹을 걸 사 와도 되는 곳이라 따뜻한 차 한잔 준비해 가면 되겠죠? 비틀스와 오드리헵번이 있는 뮤직바로 초대해요. 

 

 

 

3. 모리마트 

 

5천원 코인을 받았잖아요. 여기서 써야 잘 샀다고 할 수 있어요. 일본과자와 라면, 사케까지 없는 게 없다고요. 진짜 일본 편의점에 온 거처럼 신나서 한아름 사서 왔어요. 👏

 

 

부르본 비스킷, 저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어요. 다른거 말고 저거 사세요!! 참크래커랑 비슷한데 조금 더 짭짤하고 바삭해서 맛있더라고요. 8개들이 2 봉지에 7천원해서 4 봉지 사왔어요 ㅎㅎㅎ 

 

 

 

4. 아이노팡야 - 베이커리 카페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게 생각나더라구요. 얼음 없는 일본빙수가 유명하다지만 치즈케익과 커피로도 충분한 계절입니다. 

 

 

 

저는 춥지만 알뜰하게 즐기다가 온 일본마을 입니다. 연못의 물이 꽁꽁 얼어서 썰매 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아직은 추웠어요. 입장료가 비싸기 때문에 꼭 가세요,라는 말을 못 하지만 이색데이트장소를 찾거나 사진촬영에 욕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세요. 2시간 거리에 있는 일본을 만나실 거예요😍

 

일본마을에는 고양이가 많아요. 털찐 이곳 주인.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