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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여행

서울근교 여행 빛과 공간으로 만든 뮤지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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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코트 - 포토스팟

 

 

뮤지엄 산 : 미술관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매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다다오 작품
예술가 제임스테럴 작품 전시
(30분 단위로 예약운영)


입장료 : 성인/초. 중. 고
기본권 19,000원 (11,000원)
명상관, 제임스터렐관 35,000원 (25,000원)
통합권 40,000원 (28,000원)

수유실, 물품보관함, 카페 있음

 


 

안내도 - 뮤지엄산 사이트



▶️ 뮤지엄 본관 : 기본권 관람가능 (1~2번)
-> 박물관, 미술관으로 이루어짐

▶️ 명상관, 제임스터렐관 : 별도 티켓 필요함 (3번)
-> 호불호 있을 수 있으니 명상을 좋아하고 공간의 예술에 관심 있는 분만 관람추천합니다.



저는 뮤지엄관+ 제임스터렐관을 포함한 티켓으로
구매했습니다.
1인 35,000원

비싸요. 하지만 보고 나면 절대 돈 아깝지 않습니다!
예술의 동그라미도 모르는 저도 다녀왔잖아요.

제임스 터렐관은 큐레이터와 함께 관람하기 때문에
인원수 제한이 있습니다.
30분 마다 예약가능 하며 단독관람은 안됩니다.



⎮ 웰컴센터 및 조각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규모에 한번 놀라고
차가 너무 많아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주말에 사람 정말 많아요.

웰컴센터를 끼고 돌아나가면 조각정원이 나옵니다.

플라워가든 - 봄이면 패랭이꽃이 피는 길


바람부는 방향으로 돌아가는 새를 닮은 작품인데
마침 꼭대기에 까마귀가 앉아 있어요.

플라워가든의 하얀 자작나무


자작나무는 겨울에 더 예쁘잖아요.
좀 춥지만 하늘과 산을 배경삼아 열심히 걸어봅니다.

워터가든 - archway


워터가든을 가로지는 길 가운데 있는 '아치웨이'가 포토스팟 첫번째에요.
사람은 많지만 눈치껏 잘 찍으셔야 해요.

워터가든 - 물에 떠있는 듯한 본관


안도다다오는 서울에서 벗어난 이곳을 보자마자 맘에 들었대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을 만드는 그가
이곳에도 물, 바람, 나무, 하늘을 옮겨놨어요.



⎮ 종이박물관


뮤지엄산은 한솔재단에서 운영하잖아요.
그래서 한솔제지랑 관련된 종이박물관부터 시작돼요.
종이로 된 다수의 문화재와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있는데 꽤 볼만합니다. 쉽게 기록하는 지금을 감사하게 생각하죠.







이정표에 따라 종이박물관을 먼저 찾아갑니다.
꼭 설명서부터 읽는 저런 사람🙄


종이가 어떻게 시작되고 전파됐는지,
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시각자료로 보여줘요.






2관은 종이공예품이 전시되어 있고
3관은 국보와 보물을 모아둔 공간입니다.



이거 재밌어요.
흰 종이를 가져가면 먹물이 떨어지면서 글씨가 새겨지고 물결치는 종이작품 위로 던지면
글씨가 옮겨가 문장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판화를 찍어볼 수 있는 체험관.
어른들이 더 좋아해요 ㅋㅋ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 다음으로 넘어가는 복도
공간이 참 아름다울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 미술관 - 창조관


미술관은 총 3개의 전시실로 운영됩니다.
<기획전시-창조관 1,2>, <상설전시-창조관 3>


서브웨이 - 코로나로 변한 일상을 위트있게 표현



기획전시중인 <일상-Layer>
판화공모전 입장작들을 소개하는 전시 중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켜켜이 쌓여 완성되는 판화를 닮았다는 의미의 전시래요.



이중섭, 나혜석, 권옥연 작가
이만익 - 무릉



2022년 소장품 전 상설관의 주제는 <꿈>
타국에서 느끼는 <고향>의 그리움, <초현실주의>,
설화와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소망>
세 가지 테마로 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삼각코트

 


이 곳은 뮤지엄 산의 두번째 포토스팟입니다.
혹여나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들어가서 하늘을 한번 보시길 추천해요.



⎮ 제임스터렐관


제임스 터렐은 빛과 공간을 가지고 작품을 만드는 작가입니다. 하늘과 빛으로 만든 공간에서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낯선 경험이라 신선하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여운이 남더라고요.
예술은 여러 방향이 있고 대중이 느끼는 건 지극히 주관적이잖아요.

호라이즌룸 - 뮤지엄산 사이트&amp;nbsp;
간츠펠트(완전한 영역) - 뮤지엄산 사이트&amp;nbsp;


사진촬영 금지라 사이트에서 2개의 작품만 가지고 왔습니다. 총 4개의 작품을 설명과 함께 보고 느끼는 시간입니다.
저사진은 밤에 진행하는 컬러풀나이트 프로그램인거 같아요. 낮에 보는 작품은 이보다 대비는 작은데 빛의 색깔에 따라 보는 시각과 느낌이 변하더라구요.

청춘이란 인생의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한다.


사진에 전부 담을 수 없지만 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실은 이번이 2번째 방문인데 처음 갔던 게 기억 안 날 만큼 좋았어요.

도심에 살면서 자연을 예술로 느낀다는 것도 좋았고
작가의 의도처럼 느린 걸음으로 마음따라 산책하는 길도 좋았습니다.

주말에 뭐 하지? 한다면 뮤지엄산 방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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