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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MD 관련정보

다이마루 원단종류 - 더블실켓, 싱글, 쭈리원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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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환편기계에서 짜는 다이마루 원단의 종류를 자세히 정리하자. 일반적인 티셔츠원단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캐주얼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원단이라 사진과 함께 세부적으로 나눠 본다.

 

카드사와 코마사 구분 

면사에는 카드사와 코마사 두 가지 실이 대표적인데 면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계이름이다. 목화솜을 보면 씨앗이나 부스러기가 붙어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거치는 공정이 카드(card)이고 이때 제거되지 못한 잔털이나 불순물을 한번더 제거하는 코마(comber) 공정을 거친다. 카드 공정만 한 실을 카드사, 코마공정까지 거친 정제된 실을 코마사라고 한다. 

 

당연히 카드사는 원단의 균일함이 떨어져 거친 느낌이 나고 코마사는 잔털이 적고 깨끗하기 때문에 고급퀄리티로 분류돼 더 비싼 편이다. 보통 원단을 짤 때는 앞면은 코마사 뒷면은 카드사를 써서 가격을 낮추는데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실켓사, 더블 실켓 

실켓사는 실을 양잿물에 담가서 표면에 붙은 보풀을 제거한 가공을 말한다. 실켓사를 사용해서 짠 원단을 다시한번 실켓 가공을 하면 더블 실켓이라고 한다. 보통 40수 이상의 제품에 사용하며 이렇게 만든 원단은 광택이 돌고 색깔의 선명도도 좋아지기 때문에 고급 제품에 해당한다. 

 

다만 표면을 매끈하게 처리했기 때문에 전사 프린트 같은 게 벗겨질 수 있으며 옷을 만들었을 때 촤르륵 떨어지는 성질이 있어서 여자들 옷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피케이 

일명 폴로티라 불리는 티의 소재로 쓰이며 이중직으로 견고하게 짜여 있게 때문에 골프웨어나 에리가 달린 티셔츠에 사용한다. 

 

 

싱글 

일반적인 티셔츠에 가장많이 사용하는 원단으로 봄,가을에는 20수 원단을 사용하며 여름에는 30수, 40수, 60수 실켓원단을 사용한다. 

 

CM20's/1 = 코마 20수 한올을 사용, 코마 20수 라고 읽는다. 

CM30's/2 = 코마 30수 두가닥을 꼬아서 사용, 코마 30수 2합이라고 읽으며 15수와 같은 굵기이다. 

CM60's/2 = 코마 60수 두가닥을 꼬아서 사용, 코마 60수 2합이라고 읽으며 30수와 같은 굵기이다. 

 

그렇다면 같은 두께인데 왜 2합을 사용할까? 실의 퀄리티 때문이다. 같은 두께라도 해도 60수 실 2가닥을 꼬아서 만든 게 30수 원단보다 고품질이다. 좋은 품질로 승부하는 브랜드라면 30수 보다 60수 원단 2합을 사용하여 더 고급스럽게 광택이 도는 옷을 만들면 된다. 

 

면 100% 티셔츠, 면/폴리 티셔츠 어떤게 좋은 제품일까? 

답은 없다. 과거에는 천연소재의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건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구김이 잘생긴다는 단점 때문에 폴리 혼방소재를 좋아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폴리의 찬 성질, 입었을 때 까슬까슬하다고 느끼는 촉감 때문에 더 좋아하기도 한다. 

 

 

https://hacesola.tistory.com/36

 

원단 실번수와 데니아 개념정리

원단의 구분 원단은 크게 직물과 편물로 나눌 수 있다. 직물은 실을 경사와 위사로 교차하는 제직이란 공정을 거쳐 만든 원단이다. 가장 기본적인 평직과 트윌무늬를 내는 능직, 광택감이 도는

hacesola.tistory.com

 

 

쭈리

앞면은 싱글 조직으로 짜고 뒷편은 루프조직 (수건을 보면 고리처럼 생긴 요철감있는 조직)으로 짠 원단을 말한다. 종류에 따라 2단 쭈리, 4단 쭈리 등이 있으며 앞바닥은 가는 실(코마 20수, 30수) , 뒷바닥은 두꺼운 실(카드 10수, 코마 8수)로 짜는 게 일반적이다. 

 

맨투맨이나 후드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이며 뒷면의 루프형태를 변형하거나 면 100이 아니라 폴리를 섞어서 짜기도 한다. 원가 절감을 위해 면 100이 아니라 면,폴리로 대체해서 짜는데 뒷면만 폴리를 넣어서 짜면 겉에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고 뒤집었을 때만 차이가 있다. 

 

 

 

양면, 특양면 

양면 조직은 2개의 원단을 겹쳐 놓은 것처럼 앞과 뒤의 조직이 같다. 양면 조직중 각각의 면이 다른 형태를 띠는 특양면 조직은 양면보다 두껍고 탄탄하여 맨투맨이나 후드 등을 만든다. 

 

특양면은 쭈리원단과 마찬가지로 맨투맨이나 추리닝바지를 만들 수 있는데 쭈리원단에 비해 무겁고 가격이 비싸다. 

 

 

분또

양면 조직과 같은 조직이며 폴리가 많이 섞여있어 탄탄하고 느낌을 주지만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테리 

단면 타올지로 작고 둥근 실몰이 보이는 게 특징이다. 지난여름 세트상품으로 유행한 원단이기도 하다.

 

기모 

원단 안쪽에 잔털이 생기게끔 가공을 한 원단이다. 털로 인해 보온성을 높이나 땀흡수가 안되고 필링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쭈리나 특양면에 기모를 할 수 있으며 제직공정에서 추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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