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원단 조직 종류 (편물,직물 구분및 3원조직)

 

▶ 편물,직물

 

1. 편물(니트)

원단은 크게 직물과 편물로 나눌수 있다. 

편물란 둥근 환편기계에서 짜여지고 원단도 통자로 생산되기 때문에 루프가 가로방향이든 세로방향이든 연결되어 만들어진다.

뜨개질이나 양말 모양을 생각하면 되고 짜는 방법의 특성상 고리가 있어서 상하의 신축이 많은 특징을 지닌다 

다이마루라 불리는 직물이 편물의 종류이며 요즘 유행하는 저지원단도 환편이다 

 

2. 직물

우리가 흔히 원단이라 불리는 직물은 가로 세로로 교차하면서 짜인것을 말한다

예전 배틀에서 옷감을 짜던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수있다

 

보통 세로로 나란히 놓인 날실(경사)에 씨실(위사)을 규칙적으로 넣어서 교치시켜 만드는 것이다

경사는 세로방향에 들어가는 실을 말하는데 제직할때 장력도 많이 받고 마찰도 많이 받기 때문에 장섬유이면서 꼬임수도 많은 실을 쓴다. 

가로방향으로 들어가는 실은 위사라고 하는데 경사보다 장력이나 마찰을 적게 받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꼬임도 덜한 실을 사용한다

 

* 예시: 2/100's*1/50's 

실의 번수를 표현할때 [경사*위사] 로 표현하는데 위의 번수는 100수의 실을 2가닥으로 꼬아서(100수 2합) 경사에 사용하였고 위사는 50수 단사를 사용하였다. 보통 경사에 들어간 실이 많이 꼬이거나 섞어서 사용했음을 알수있다

 

 

 

▶ 직물 구조

 

직물은 제직이란 공정에서 경사와 위사를 수직으로 교차하여 형성된 원단이라 설명하였는데 경사와 위사가 교차하는 상태에 따라 직물의 조직이 나뉘어 진다. 보통 평직, 능직(사문직,트윌), 주자직(사틴)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고 직물은 이 3가지 조직에 모두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된다.

이외에는 삼원조직을 변화하고 소재를 바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그리고 3가지조직에는 무늬가 없는데 여기에 무늬를 넣어 짜는 것을 자카드라고 한다. 우선 3원조직을 이해하는 게 기본이다

 

 

1. 평직 

 

경사와 위사가 서로 하나씩 교차하여 만들어진 조직이다.

조직의 크기가 가장 작으나 날실과 씨실의 교차점은 가장 많으며 천의 표면에 날실과 씨실이 둘다 드러나나 그길이가 가장 짧으며 겉과 안이 똑같다. 교차점이 많기 때문에 천이 질기고 튼튼하지만 잘 구겨지며 표면이 매끄럽지 못한 특성이 있다.

 

직물조직중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하며 응용이 많이 되는 조직이다. 

밀도를 많이 할수 없고 실사이에 틈이 많은 조직이라 주로 봄/여름 상품에 사용된다.

*평직은 겉과 안이 똑같기 때문에 표리구분이 가장 어려운 조직이다. 실수가 많기 때문에 원단출고시 반드시 표면 표시확인을 해야한다 

 

 

2. 능직(트윌직)

 

경사와 위사가 교차하면서 사선을 이루는데 트윌직이라고 부른다.

실의 교차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사문을 만들수있고 직물 표면에 생기는 능선의 방향과 각도는 밀도,조직,실의 꼬임에 따라 다르다. 겉과 안이 반대방향이며 조밀하고 두껍게 할수있고 부드러워 구김이 덜생기며 마찰에 대해서 평직보다 약하나 광택은 더좋다.

 

평직에 비해 밀도를 올릴수 있어 실과 실사이 공간이 적어 가을/겨울상품으로 사용된다.

트윌은 방향에 따라 우능,좌능으로 구분한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능방향이 흘러가면 좌능,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능방향이 흘러가면 우능)

 

 

3. 주자직

 

경사와 위사가 길게 교차하기 때문에 광택이 풍부하고 외관이 아름다운 조직이다.

경위사가 길게 떠 교차점이 적으므로 3원조직중 가장 약하며 위사나 경사 한쪽의 실로 표면이 드러난다.

실과 실사이에 공간이 거의 없고 표면은 평탄하다.

* 비단이나 공단을 생각하면 쉬우며 표면에 광택이 나는 면사틴을 생각하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