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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MD 관련정보

디자이너, md를 위한 패션업계 실무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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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서 일을하고 싶다면 디자이너,md 가 반드시 알아야할 실무용어들을 소개합니다. 

아직까지 의류용어에는 일본어잔재가 많이 남아있어서 발음이 낯설고 책에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실무를 하면서 하나하나 익혀야합니다

우선 빈번하게 사용하는 용어위주로 작성합니다. 

1. 기본사항

샘플작업지시서(샘플작지)

디자이너가 소재와 디자인이 결정되면 샘플작지를 작성하는데 이 작지를 보고 패턴사가 패턴을 만든다 

보통 손으로 대강의 그림을 그려서 작성하거나 일러스트로 도식화를 그려서 작성한다

가봉

샘플작지를 보고 만든 샘플은 샘플사가 가봉하고 가봉된 샘플은 디자이너의 보정단계를 거쳐 다시 패턴사에게 전달된다

작업지시서(작지)

메인보정이 끝난 스타일은 디자이너가 작지를 꾸미는데 기준사이즈의 스펙, 아소트(색상별,사이즈별수량), 부자재등을 자세히 작성한다

보통 회사마다 정해진 사이즈스펙을 기준으로 하며 패턴실이 없는 경우는 경험이 많은 디자이너의 팁을 구하기도한다

Q.C

메인 생산에 들어가기 전에 샘플감이나 메인원단으로 quality control 을 위해 샘플을 제작,디자이너의 확인을 받는다. 보통 패턴사와 같이 보정할 부분을 살펴보고 디자인변경사항이 생기면 이때 수정하면된다. 패턴이 마음에 들지않거나 디자인변경사항이 많으면 재qc를 진행하며 이 샘플을 기준으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기때문에 꼼꼼하게 살피는게 중요하다. 또한 샘플원단으로 qc작업을 할경우 메인원단이 입고되면 다시한번 작업을 하기도한다. qc가 끝나면 메인작지의 사이즈별 완성 스펙을 작성하여 그레이딩 작업(사이즈별패턴)을 할수 있게 넘겨준다. 

그레이딩작업, 요척

qc샘플을 기준으로 제작된 한가지 사이즈 패턴을 등차적으로 확대, 축소하는 작업이다. 모든 사이즈의 패턴을 만드는게 기성복에서는 힘들기 때문에 중심사이즈를 기준으로 한개의 패턴을 뜬다음 그레이딩하여 다른 사이즈 패턴을 준비한다 

그레이딩이 완료되면 요척(1벌의 옷을 만드는데 들어간 원단소요량)이 나오므로 원단량과 요척을 계산하여 제품수량을 확인한다 

요척,캐드,미니마카

그레이딩이 완료되면 한벌당 얼마의 원단이 들어가는지(요척) 산출하기 위해 캐드로 그레이딩 작업후 미니마카를 뽑아주면 확인가능하다. 원단폭 기준으로 마카작업을 하며 초보자나 생산처에서 작업을 할경우 빠진 패턴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항은 알아두는게 편하다 

남성복의 경우 수트는 패턴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별도로 미니마카를 뽑지않고 시즌초 정해진 요척기준으로 작업한다.

* 실무팁: 보통 품평회가 끝나고 qc가 완료되기 전에 원단발주를 먼저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요척으로 원단을 발주하는데 실요척과 차이가 많이나서 수량의 변동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브랜드에서는 요척이 원가이므로 되도록 적게 줄려고 하고 생산처에서는 요척이 작으면 작업이 힘들기 때문에 여유있게 달라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니마카나 생산MD, 패턴사와의 조율이 필요하다. 그리고 작업중 요척이 부족하다며 더 달라고 하는경우가 발생하기도한데 그럴경우 슈량쇼테이지가 나기때문에 여분의 메인원단이나 배색감등이 있으면 추가해주기도한다. 

 

2. 봉제용어 

가에루빠 겉쪽으로 지그재그가 나타나게 박는 스티치. 티셔츠 넥부분에 삼각형모양의 디자인사항으로 넣기도함

게이지 편직기에서 1인치 안에 들어가는 바늘의 수. 스웨터의 로우게이지라 하면 두꺼운 실을 사용한 스웨터. 

기레빠시 재단하고 남은 천조각. 생산처에서 작업하다가 문제가 생기거나 디자이너가 잔단이 필요할경우 기레빠시를 찾게된다

고시우라 바지 벨트부분(오비)의 안감. 

나라시(연단) 재단할 원단이나 완성된 옷을 정리하여 쌓아 놓은것. 원단은 긴롤로 되어있으므로 S자로 펴서 재단판에 깔아둔다

나나인치 셔츠의 단춧구멍처럼 일자형으로 뚫은 단추구멍.단추구멍에 다른색상의 실로 디자인을 넣는경우 나나인치 포인트 라고 지정하면된다

레지끼(주름) 바지에 주름을 잡는것. 정장바지의 경우 주름이 잡아져있는데 이를 레지끼 라고 한다

다데(세로) 원단의 세로방향 

댕고 바지의 앞단 남자바지의 경우 지퍼 안쪽의 여분의 원단을 넣어 단추를 달아두는게 여기가 댕고이다

마도매(끝손질) 봉제가 끝난 옷에 하는 패드달기, 단추달기, 실밥처리 등의 손작업 과장

마꾸라(어깨심) 자켓의 어깨를 올라오게 하기 위하여 덧대는 심

멘딩(짜집기) 원단의 구멍이나 홈을 메우는 작업.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완성된 옷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멘딩작업으로 수선이 가능하다

미미지(셀비지) 직물의 양쪽 끝부분에 올풀림을 방지하는 부분. 원단을 펼쳐서 보면 양쪽끝에 바늘구멍이 나있는걸 볼수있는데 이부분이 미미지이며 보통 미미지빼고 원단폭을 측정한다

바택 솔기가 풀리기 쉬운곳이나 주머니 입구부분을 여러번 박아 튼튼하게 하는 디테일. 바지 뒷주머니나 앞주머니 봉제 끝부분에 직각방향으로 여러번 바느질한것이 바택이다 

버블링 원단에 심지접착시 올록볼록하게 들뜨는 현상. 기성복수트의 경우 접착심지를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빳빳하게 모양유지를 해주지만 오래입다보면 심지가 불규칙적으로 떨어지며 버블링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구매처에 보내면 심지재부착을 해주기도한다 

비조 점퍼, 바지등에서 고정, 장식연할을 하는단. 점퍼 카라에 가죽이나 제원단으로 단추구멍이 달린 조그만 장식을 말한다 

시다(보조) 보조역할. 

시루시(표시) 작업할때 단추위치나 부자재가 들어갈 곳에 초크로 표시를 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시루시다. 새옷에 시루시자국이 있으면 손으로 살짝문지르면 지워진다 

시마맞춤(무늬맞춤) 체크, 스트라이프 맞춤. 체크나 스트라이프작업시 옷모양에 맞춰서 재단을 해야되기 때문에 작지에 시마맞춤이라고 표기를 한다. (*시마를 맞춰서 재단을 하면 요척이 늘어나기 때문에 참고해야함)

시아게(다림질) 옷을 마무리하는 다림질. 실무에서는 다림질이라는 용어보다는 시아게라는 말을 주로사용하므로 익숙해져야한다

시와 염색, 가공과정에서 생기는 줄현상. 

시접 봉제선 안쪽으로 접어넣은 여유분 원단. 옷을 수선할때 봉제선을 뜯어서 여유시접을 가지고 사이즈를 늘리고 줄이고 한다

아다리 시접이 표면으로 도드라지는 현상. 보통 시아게작업중 강하게 누르면 아다리가 생기기도하며 작지에 아다리,희까리주의 라고 표기를 한다

오무데 원단겉감. 수트감이나 여름원단의 경우 원단 앞뒤(표리)구분이 쉽지않으므로 원단처에서 오무데 표시를 해준다

오비(허릿단) 바지나 스커트의 벨트가 들어가는 부분 

우라(안감) 옷의 안쪽이나 그곳에 대는 옷감. 

우라카이(뒤집기) 원단의 겉과 안을 뒤집어서 마름질 하는것. 우라카이 주의 라고 표기하거나 일부러 뒤집어 사용하는 경우 표기를 해주어야함

우아(우아마이) 상의 앞몸판의 윗자랑(단추구멍이 있는 자락)

우아에리(우에리/윗깃) 텔일러드 칼라의 아래 부분인 라펠을 제외한 윗칼라

시다(시다마이) 상의 앞몸판의 아랫자락(단추가 달린자락)

시사우라(바지안감) 바지무릎까지 대는 안감. 추동옷이나 거친원단에 주로 들어감

와끼 옆솔기

요꼬 원단의 가로방향. 가로 스트라이프의 경우 요꼬라고 표현한다 

지에리 자켓,코트의 밑칼라. 주로 바이어스로 재단한다. 자켓깃을 세웠을때 보이는 부분.

진다이 인체를 그대로 형을 떠서 제작한 것. 보통 토르소 부분만 있으며 샘플이 오면 진다이에 입혀서 확인한다

진빠(찐빠/짝짝이) 한쌍이 되어야할 물건이 갖추어지지 않는것. 에리 양쪽의 위치가 다르거나 주머니높이가 다를때 찐빠났다고 한다

희까리 다림질에 의해 표면이 번들거리는 현상. 높은 온도를 다림질을 할경우 원단이 번들거리기도하는데 이를 희까리라고한다 

학고(하꼬) 자켓의 윗주머니. 남자 자켓의 경우 가슴왼쪽에 있는 작은 주머니. 

후다 자켓이자 바지 주머니등에 사용되는 뚜껑. 후다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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