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끝이 없으니 지식인이 되지 말고 지성인이 되라는 글을 읽으면서 출근을 했지요. 어디 배움뿐인가요, 이 집 만한 데가 없다 싶으면 또 다른 집이 보이고. 베이글 하나만 해도 그래요. 별거 없는 식사빵이려니 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집리스트가 길어만 지네요. 오늘 하나 더 추가된 방배동 보스베이글웍스, 전참시에도 소개된 맛잘알들의 단골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보스베이글웍스 방배본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5길 54
매일 10:00 ~ 21:00
화덕에 굽는 베이글로 쫄깃함이 특징
📌커피 또한 수준급
포장가능, 매장이용가능
골목길에 있는 초록차양
걷기만 해도 기분 좋은 방배동 골목길에는 유명한 베이글집이 있습니다. 태양커피 맞은편에 있어서 오며 가며 참 많이 봤는데 이제야 와보네요. 화덕에 구운 일본식 베이글을 판다더니 목조 외관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실내,
조곤조곤 이야기 하면 좋을 거 같은 분위기가 이 집과 참 닮았어요. 나중에 혼자 다시 와봐야지!
화덕 베이글, 쫀득한 식감
베이글도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 그러니 욕심내서 오늘도 쟁반 가득 담을 수밖에요.
시그니처 메뉴인 보스베이글 3,800원.
봉긋하게 올라온 갈색 베이글이 먹음직스럽네요. 다들 입모아 칭찬하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한표 추가합니다 👍
톡 하고 올라오는 짠맛과 씹을수록 고소한 단짠의 정식,
소금버터 베이글 5,600원.
어떤 맛일지 궁금했던 대파베이글 4,300원.
피자빵맛이 나겠지 싶었던 나폴리탄 베이글 4,800원.
속까지 맛있게 꽉 차있던 군옥수수 베이글, 고구마 베이글🤤
아는 맛이라 더 무서운, 바삭바삭 크런치 초코 베이글 5,800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피크닉 베이글 샌드위치 6,800원.
든든한 한 끼, 프렌치토스트 베이글 4,900원.
나의 힐링주말을 맛있게 채워준 일등공신, 보스베이글웍스. 돗자리 깔고 캠핑의자에 앉아서 먹었더니 여느 별세개짜리 식당 부럽지 않았다구요! 여긴 또 가야겠다!!
'라이프스타일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롱앤쇼트 홍제천 산책길에 있는 모던한 카페 (4) | 2024.06.05 |
---|---|
이번 주말 여기어때? 유럽 대저택을 옮겨놓은 대형카페 파주 모쿠슈라 (5) | 2024.05.30 |
남양주 조안면 맛집 숯불에 구어먹는 북한강 막국수 닭갈비 (0) | 2024.05.10 |
파주 마롱리 면사무소카페 1950년대 근현대사를 녹인 이색공간 (4) | 2024.05.03 |
파주 채식공간 녹두 부모님 모시고 가기 딱 좋은 레스토랑 (4) | 202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