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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맛집

왓어원더 혼자서 가면 더 좋은 서울대 근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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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근처를 갈 때마다 누가 정한 것도 아닌데 내가 올데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외향적인 성격이래도 광대 끝으로 보조개를 띄우며 웃는 어린 친구들 틈에 낄 자신이 없거든요. 그래서 보통 메인스트리트라고 하는 길에서 뻗어 나온 작은 골목길에 있는 집들을 선호하지요. 이번에도 그렇게 찾은 작고 귀엽고 조용한 카페입니다. 

 

 

 

강아지를 따라 입장 

 

골목길을 산책하다가 강아지를 따라서 들어간 카페예요. 얼마나 자주 왔는지 직원들이 함박웃음으로 맞아주더라고요. 

 

칼라콘마저 연두색!

 

무책색의 주택가 사이에 있는 연두색 카페입니다. 

What a wo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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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석 없음

 

테이블이라고 해봐야 몇 개 없는 작은 매장인데 한쪽벽이 유리창이라 넓어 보이더라고요. 

 

 

아마도 요즘감성

 

작은 소품과 빈티지한 조명. 

그리고 예쁜 엽서나 사진들을 벽에 붙이는 걸로 인테리어는 끝이에요. 

 

 

 

직접 만든 걸로 보이는 실버액세서리도 한쪽에 있고요.

 

 

 

"디저트가 맛있다"라는 후기 

 

예쁘게 구운 디저트

 

물론 들어올 때 제일 먼저 봤지만 방금 구운 디저트가 카운터 앞 진열장에 있더라고요. 후기를 찾아보니 소금빵이 맛있더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마음속으로 찜해놓은 참이지요. 

 

 

 

물론 그림 같은 자태를 뽐내는 조각케이크도 있고요. 

 

 

 

 

 

오늘의 심쿵포인트는 핸드드립 잔. 

 

 

세상에 드리퍼와 잔이 너무 예쁘잖아요. 

두꺼운 머그컵도 몇 개 해먹은 손이라 집에서는 깨질까 절대 못쓰는 유리잔을! 게다가 투명한 색이라 커피를 따르면 손잡이 색으로 물이든 단 말이죠!

 

 

 

물론 머그잔도 예쁘지요?

손잡이가 두꺼워서 활용도는 떨어지지만 눈으로 보는 건 합격이에요. 

 

 

 

소금빵이야 뭐, 빵순이한테 물어 뭘 하나요. 

맛있다고 친구랑 한번 더 갔을 정도? 

 

디카페인도 오트로 변경도 가능한 집이라 선택의 폭이 넓어요. 무엇보다 번잡한 큰길이 아니라서 조용하고요. 짝꿍 따라서 서울대에 공부하러 몇 번 갔더니 어느새 샤로수길이 익숙해지고 정겹네요. 특히 이런 작은 골목길에 있는 집들을 발견할 때마다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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