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가야 해! 알록달록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파주 말똥도넛 파주 말똥도넛 디저트 타운은 알록달록한 네온사인과 레트로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도넛을 먹으러 간다기보다 사진을 찍으러 간다고 하는 게 더 어울려요. 순서가 뭐가 됐든 80년대 미드에 나올 법한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심장이 콩닥콩닥 뛰어요. 사진 안 찍고 그냥은 못 가는 도넛집 경기 파주시 지목로 137 매일 08:30 ~ 22:00 '더티드렁크'로 유명한 CIC F&B 에서 운영 인생 포토존 가득한 카페 말똥도넛의 유명세야 진작 알았지만 이제야 가봤습니다. 축 처진 기분을 단번에 끌어올리는 데는 달콤한 디저트 만한 게 없죠. 물론 도넛보다 젯밥에 정신이 있긴 했지만요. "세상에, 나 왜 이제 왔니! "" 주차장에 접어드는 순간부터 놀이동산 입구에 서있는 애들처럼 가.. 더보기 숨겨진 냉삼 맛집 부림식당 복고감성 트렌드를 타고 냉삼이 유행할 때는 먹지도 않다가 갑자기 늦바람이 불었습니다. 봉천시장골목에서 40년 넘게 냉동 삼겹살을 팔고 있는 부림식당에 다녀왔거든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쭉 영업을 하는데 점심때는 식사메뉴도 가능합니다. 물론 낮에 먹는 냉삼도 나쁘지 않고요. 시장통에 숨겨진 냉삼 맛집 소개해 볼게요. info 서울시 관악구 청룡 1길 7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은박지위에 구워 먹는 냉삼이 인기메뉴 냉삼 3인분 이상부터 계란찜 서비스 2023 식신어플 별 1개 🌟 부림식당 외관 및 내부 원래는 시장 안쪽 골목에 있는 작은 식당이었대요. 인기가 많아지면서 큰 건물로 옮겨 온 거고요. 냉삼맛은 잘 모르지만 같이 가는 양반이 또 자칭 전문가라고 하니 조용히 따라가 봅니다. 하여간 먹는 건 모르는.. 더보기 비오는 날 생각나는 망원시장 칼국수 맛집 망원시장에 가면 저렴한 가격과 쫄깃쫄깃한 면발로 유명한 손칼국수집이 있습니다. 칼국수, 수제비, 짜장면은 기본이고 콩국수와 비빔국수는 여름 별미지요.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순서를 기다리다 보면 면을 뽑고 삶는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생각날 때 들리는 망원시장 찐 맛집이어요. INFO 망원시장 내 위치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 손칼국수/수제비/ 5,000원 비가 오면 밀가루 반죽을 밀개로 밀어서 칼국수를 만들어주던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어린 입에도 잘 맞았는지 한 그릇 뚝딱 비웠거든요. 아부지와 시장구경을 왔다가 처음으로 칼국수를 같이 먹었어요. 맛나겠다, 하시면서 먼저 들어가신 집이죠. 아마 같은 생각이 나서 들어갔겠지요? 요즘엔 덥고 비가 많이 와서 낮에 가면 망원시장에 사람.. 더보기 공주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제부터 뉴스에 장마피해 소식이 무섭게 들려오네요. 집 뒤가 작은 산이라 굵은 빗줄기 소리만 들려도 몇 번씩 밖을 내다봅니다. 며칠간 폭우에도 무사히 지나가서 숨을 돌렸더니 다른 곳을 구멍 숭숭 뚫고 지나갔네요. 특히 바로 엊그제 다녀와서 포스팅도 여러 번 남겼던 공주 소식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제민천이 범람해서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고 공산성도 일부 구간은 침수되고 토사가 유실되고. 금강도 위험수위라면서요. 이게 진짜 무슨 일인가요. ㅠㅠㅠㅠ 어이없고 기가 차다 못해 탓할 사람도 없는데 부아가 치밀어 오르네요. 아니 엊그제까지 위엄을 자랑하던 공산성이었는데. 입이 닳도록 칭찬한 제민천이었는데... 3일간 400ml가 넘는 비가 내렸대요. 태풍이 지나간 것도 아닌데 단시간에 엄청난 비가 내린 거잖아요.. 더보기 책만 있는건 아니야, 공주 블루 프린트북 공주 구도심에 가면 제민천이 있는데 그곳을 중심으로 여행지가 나뉩니다. 어느 길을 잡든 일단 커피부터 한잔해야죠. 공주 동네책방이자 커피가 있는 노천카페, 블루 프린트북은 커피와 책 그리고 제민천의 한갓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동네 풍경을 완성하는 책방 인 셈이죠. 한갓진 여유를 안겨 주는 블루 프린트북 충남 공주시 제민천 1길 55 매일 10:30 ~ 19:00 주차는 제일교회나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서점은 3층, 카페는 1,2층 서점 pm2:00~4:00 무인운영 제민천변의 동그란 건물 어딜 갈 때마다 동네 책방을 들렀더니 한 가지 알게 된 점이 있습니다. 보통 책방은 그 동네 아지트라는 사실. 주인이 나고 자라서 익숙한 장소에 책방을 차리고 동네 사람들끼리 교류하기엔 책방 만한 곳이 없잖.. 더보기 공주 공산성 야경보러 갈까! 7월에 가면 축제도 볼 수 있어요. 공산성이야 벌써 두 번이나 가봤죠. 이번 목표는 성곽 위에서 보는 공산성의 야경입니다. 해가 지고 도심에 가로등이 켜지기 시작하면 2km 되는 공산성 위에 조명이 반짝하고 들어옵니다. 이번엔 야경을 보러 시간 맞춰서 갔지요! 금강과 어우러진 공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러 가보실래요? 공산성 야경정보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매일 09:00 ~ 18:00 , 명절당일휴무 매표소가 문 닫은 이후 시간에는 자유롭게 출입가능 저녁 6시 이후 무료입장 한 블록 떨어진 공용주차장 이용(무료) 야경 볼 수 있는 시간 - pm 8시 이후(여름기준) 벌레주의, 안쪽은 어두우니 큰길로 다녀요 '2023 세계유산축전' 진행 중 (7/7~7/23) 공산성 - 해질 때까지 기다리기 여름은 하루가 왜 이렇게 긴가요? 하루종.. 더보기 아름다운 사찰 여행 유네스코 등재된 공주 마곡사(麻谷寺) 산속에 있는 절은 위치만으로도 절경을 자랑하지요. 태화산 허리에 있는 공주 마곡사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산사, 산자락에 자리 잡은 절의 아름다움과 문화가 잘 보존되었다 인정을 해준 셈이죠. 그 아름다운 사찰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깊은 산속에 위치한 천년고찰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연중무휴 입장료 없음. 주차 가능 (2곳)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개울 따라 절까지 걸어 올라가는 걸 추천 삼국시대 640년 자장율사가 창건 조선시대 세조가 '영산전'이라는 현판을 내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 산지승원'으로 등재 이름은 들어봤죠. 마곡사(麻谷寺). 마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더라, 스승의 이름에서 따와서 붙였다더라. 이름에 대한.. 더보기 공주 '곰골식당'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은 한식집 공주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메뉴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한식집이 있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노릇하게 구운 생선과 달짝지근한 양념을 입혀서 숯불로 구운 제육은 밥도둑이 따로 없죠. 시골집에 온듯한 정겨운 공간이 돋보이는 곰골식당을 소개할게요. 언제 먹어도 좋은 생선구이와 숯불제육 맛집 충남 공주시 봉황산 1길 1-2 매일 11: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매장 앞 주차가능 가정집을 개조한 내부와 마당이 있는 외부좌석 참숯제육석쇠와 생선구이가 인기메뉴 공주 하면 밤이 먼저 떠오르잖아요. 조금만 둘어봐도 밤빵, 밤막걸리, 밤파이, 밤라떼. 밤으로 만든 온갖 종류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밥집이 없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니 교육의 도시답게 학생들을 위한 소박한 한식집이 있더라고요. 공주..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