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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맛집

강화도 토크라피 동해바다 안부러운 오션 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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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뜬눈으로 애먼 시간을 날리기 싫으면 이 시간에(pm 4시) 커피는 참아야 합니다. 잠들지 못해 발버둥 치며 괴로워하던 어제의 나를 까맣고 잊고 오늘도 커피를 찾아왔습니다. 예쁜 카페 많기로 소문난 강화도에 탁 트인 바다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 강화도 토크라피입니다. 

 

 

☕️ 강화도 토크라피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691번길 43-12

매일 10:00 ~ 21:00

 

찾아가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주차공간은 넓어요!

야외 테라스 강추! 

 


 

 

토크라피는 바닷가에 붙어있는 집이라 큰 도로에서 조금 내려가야 합니다. 길은 좁은데 포장이 잘 되어있고 오가는 차가 많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다만 주차장이 여러 군데로 나눠있는데 좁은 골목길에서 돌리고 넣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매장은 겉에서 보면 별다를 게 없어요. 엄청난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요ㅎ 페인트칠을 새로 했는지 말끔한 벽과 둥근 아치형의 갈색문, 살짝 걱정하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작은 카페인줄 알았는데 세상에, 실내공간만 해도 꽤 넓은 곳입니다. 

흰색과 갈색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면서 빈티지한 느낌까지 더했습니다. 벽에는 덧바른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고 레트로풍 조명을 포인트로 얹어서 토크라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냈지요. 

 

실내에 사람이 없기도 했지만 구한말, 그 시절 세트장에 들어와있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밖을 보고 생각이 바뀌긴 했지만요. ㅎ

덥지 않은 날이라 저희도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가배를 마시는 낭만은 없는 사람들이라,, 

 

 

 

매장 뒷문을 열면 넓은 정원으로 연결되고 바다 옆으로는 테이블이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잘 가꾼 나무와 파라솔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제법 선선하더라구요. 해가 져물며 바닷물이 들어오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걸 보는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왜 유명한지 아시겠죠?

시야가 탁 트여서 갯벌조차 바닷물처럼 보이는 마법, 일몰은 서해가 동해보다 훨씬 아름답잖아요. 저는 약간 더울때 다녀왔는데 선선한 계절에 가면 바람만 불어도 힐링이겠죠? 모기도 없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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