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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맛집

카페 오쎄 사당에서 테라스 있는 브런치카페를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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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카페골목에서 대형 카페를 찾는다면 오쎄(osee)가 답입니다. 숲 속에 와있는 것처럼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고민할 것도 없지요. 앞을 지날 때마다 매장 안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수줍은 우리도 사진 찍게 만드는 분위기 맛집이더라고요. 

 

 

🌴 플랜테리어 카페 오쎄를 소개합니다


 

촉촉하게 비가 내리던 날, 유독 푸릇푸릇해 보이는 카페를 만났습니다. 

 

 

🏷️ 카페 오쎄 정보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 4안길 32 

매일 10:00 ~ 23:00 

 

주차공간 없음. 근처 공용주차장이용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든 카페 

공간대여, 전시가능 

 

🏷️ 자연의 맛이 있는 공간 

 

 

"우아, 친구! 너무 좋은데?"

나오는 첫마디가 얼마나 예쁜지 듣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들어요. 

 

벌써 몇 년째 함께 보내는 생일, 꼭 제 날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오늘처럼 하루를 당겨서 축하하면 이틀 내내 행복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좋아할 만한 곳으로 채워봤지요. 밥도 먹고 부른 배도 쉬어줄 겸 눈이 예쁜 카페를 찾았는데 좋아해 주니 제가 더 행복한 거 있죠?ㅎㅎ

 

 

 

입고 다니는 옷도 겉모습도 다르지만 이야기해 보면 왜 친구인지 알 수 있는 우리들. 힘들었던 작은 일 하나도 넘기는 법이 없이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어요. 인생을 함께 할 친구 한 명 있는 게 이렇게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

 

수줍게 도촬도 해보고! 자랑하고 싶을 만큼 예쁜 친구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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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여유 있는 2층에도 올라가 보고요. 

 

 

 

저희는 매장이 한눈에 보이는 귀퉁이 자리를 골랐어요. 아침부터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밖이 깜깜해지도록 끝나지 않아요. ㅎㅎ 식물이 많은 곳에 있었더니 눈도 목도 편안하고요. 사장님과 잦은 눈 맞춤이 없었다면 더 있을 뻔. 😂

 

 

🏷️ 딸기가 제철입니다! 🍓

 

 

딸기가 철이니 어딜가나 참을 수가 없네요. 배부르다며 피자를 2조각이나 남겼는데 빵배는 또 따로 있어요? ㅋㅋ 오늘은 치팅데이니까 원하는 거 다 먹어보자!! 

 

 

 

소금빵의 끝은 어딘지,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빵도 예쁘네요. 

 

 

 

지금 봐도 우리 자리는 꽤 비싼 값 하는 명당이네요. 솔직하게 디저트가 눈으로 보는 것만큼 맛있지는 않아요. 커피도 쏘쏘. 한데 눈이 즐거우니까 그런 건 나중문제가 되더라고요. 방배에서 테라스가 있고 식물이 있는 대형카페를 찾는다면 오쎄를 먼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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