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 현대 유명한 커피맛집 3곳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는 빵만큼 좋아하는 게 커피입니다. 몸 생각해서 몇 번 끊으려고 해 봤는데 번번이 실패하고 '하루에 한잔'이라는 타협점을 스스로 정했습니다. 출근하는 날은 맛보다는 살려고 마시는 느낌이라 프랜차이즈 전문점 어느 곳이라도 따지지 않지만 쉬는 날은 고민이 많습니다. 

 

어느 집을 가야 할까, 특히 요즘처럼 유명한 커피집이 많을 때는 고민이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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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종일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어서 머리를 쥐어뜯다가 시장조사를 핑계로 더현대로 나섰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환기되고 아이디어가 샘솟는 느낌입니다. 저희 사장님도 이런 직원들의 마음을 아셔야 할 텐데 말이죠! 여전히 핫플인 <더 현대>에서 유명한 카페 3군데를 소개해 드릴게요. 

 

 

01.  카멜커피 

 

인스타에서 카멜사장님, 청담동 정우성 일명 '3초 정우성'님의 인기는 대단하죠. 구수한 매력과 센스 넘치는 글솜씨로 유행어도 있잖아요. 쌩Q! 왜요? 뭐요! 😆

 

 

카멜 색감이 너무 좋아요. 

작업할 때 몇 번씩 훔쳐가서 썼던 색깔들. 민트 칼라에 브라운 섞은 매트는 내 취향! 

 

 

카멜의 대표메뉴는 카멜커피. 

커피 위에 캐러멜 시럽을 넣은 맛, 맛없을 수가 없지요. 후식은 레이어드 스콘과 함께☺️

 

 

 

 

02. 블루바틀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블루바틀. 국내 상륙하던 날 성수동에 길게 늘어선 그 줄을 잊을 수가 없어요. 더현대라고 크게 다르진 않지만 꼭 먹어야겠다 싶으면 도착하자마자 주문 웨이팅을 걸면 됩니다. 

 

 

라테가 그렇게 맛있대! 

우유도 못 먹는 애가 맛이 궁금해서 도전해 본 블루바틀 라테, 꼬숩긴 진짜 꼬숩네. 

 

 

 

03. 테일러커피 

 

연남동에만 3호점까지 있는 테일러커피. 호주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한 친구가 "플랫화이트는 이 집이 진짜야!"라고 일러준 다음부터 무조건 찾게 되는 커피집입니다. 더 현대는 다른 곳에 비해 웨이팅이 덜하기 때문에 꼭 가볼 만한 곳! 

 

 

커피를 마시려는 건지 디저트를 먹으려는 건지, 뭐가 먼저면 어때요.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걸! 테일러는 아메리카노도 정말 맛있어요. 양이 작은편이라 음미하면서 먹어야 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