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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여행

영종도 선녀바위 해수욕장 산책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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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갔다가 쌈밥으로 배 빵빵하게 채우고 산책할 곳을 찾았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으니 갈데는 많은데 차를 타고 멀리까지 가고 싶지 않은 상태, 바로 옆에 선녀바위 해수욕상이 있다고 나오네요. 

 

물에 들어갈 일은 없지만 해수욕장을 걷는 건 좋은 선택! 하늘이 어두운게 언제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지만 주차장이 바로 앞이라 얼른 내렸지요. 

 

 

 

흐린 하늘이 약간 아쉽지만 소화시킬 겸 산책하러 나온거니 바닷가근처로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발가락 사이를 간지럽히는 고운 모래사장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이건 뭐,, 신발을 야무지게 신어야 하는 곳이네요. 

 

 

 

차가운 물에도 아랑곳않고 무언가를 잡는 아이들, 그걸 지켜보는 어른들, 손잡고 둘레길 산책에 나선 연인들 그리고 더 멀리서 지켜보는 우리들. 

 

 

 

작은 바위가 만든 길을 따라 해변 끝까지 가보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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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녀바위를 보러요.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는 대체로 이야기가 있잖아요. '선녀바위'를 찾아봤더니 2가지 설화가 있는데 하나는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서 노래하고 춤을 추며 놀고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또 하나는 지상에 내려온 선녀가 '바위'라는 사내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하죠. 하늘로 돌아가지 않자 화가난 옥황상제가 벼락을 내렸는데 선녀와 바위가 그 자리에서 돌로 변해 선녀바위가 되었다는 유래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이야기니까 ㅎ

 

 

설화를 가진 유명한 바위가 있더라,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굳이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고 근처에 간다면 둘레길 코스로 걸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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