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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여행

망원시장 웜그레이테일 소품샵에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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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우울할 때나 마음이 지친 날은 예쁜 것을 봐야 한다는 소낙씨. 특히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자극을 줘야 하지 않겠냐며 망원동 골목길로 앞장섰습니다. 유명한 카페를 옆에 두고 2층으로 올라갔더니 세상에, 딴 세계에 펼쳐지네요. 스티커하나, 양말하나까지 예쁜 소품샵 웜그레이테일입니다. 
 
 

웜그레이테일 정보 

 

  • 서울 마포구 포은로 94 그레이스 빌딩 2층 
  • 매일 13:30 ~ 19:30 (주말 19:00까지)
  • 매주 월요일 휴무 
  • 📌일러스트레이터와 아트디렉터가 만든 브랜드
  • 산, 바다, 동물등을 주제로 그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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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이 너무 예뻐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웜그레이테일, 손때 묻은 간판까지도 탐나는 곳입니다. 

 

 
어머어머! 너무 예쁘잖아? 
온갖 호들갑을 떨며 구경하기 바빴어요.

 

 

웜그레이테일*송월타월

 
매번 열개씩 세트로 사서 쓰는 수건도 여기서 만드니까 다르네요. 이래서 자주 보는 물건을 살 때 돈을 쓰고 마음을 쓰라는 말이 있나 봐요. 15,000원짜리 수건하나 써볼까 봐요!

 

 
발목이 긴 흰색과 검은색 무지양말만 신는 사람인데 이 집은 양말도 왜 이렇게 예쁜가요. 내가 양말욕심까지 있는 줄 몰랐네.. 

 

 
"폴라야 하나 골라봐, 선물로 사줄게"
소낙씨의 반가운 제안에 두말 않고 집어든 이 녀석, 오늘 나랑 가자. 

 

 

 
억울한 듯 쳐다보는 호랑이, 하리보 젤리 같은 곰돌이. 

 

 
색깔조합이 너무 예쁜 사막여우까지. 
몸에 걸치는 게 아니면 그다지 관심 없었는데 취향도 변하나 봐요. 왜 이런 무용하고 비싼 애들이 좋을까요? 

 

 
고양이 발모양 스티커. 
아무것도 없는 노트북이 썰렁해 보였는데 저 아이를 데려갈 이유를 하나 만들었어요. 또 데려가야지 뭐. 

 

 

 

 

 
캐릭터는 같지만 크기가 다른 그림도 있어요.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서 주문을 할 수가 있지요. 산, 바다, 동물등 살아있는 것들을 주제로 작업을 하는데 늘 보던 것들도 디자이너의 눈으로 보면 작품이 됩니다.

 

 

 

크진 않은데 소품 하나하나가 눈길을 끌어서 구경하는데 한참 걸러요. 쳐졌던 기분도 곰돌이 사진 한 장에 금방 풀리고 무거워진 쇼핑백만큼 주머니도 가벼워졌네요. 

 

 

 

길쭉한 원숭이 스티커가 너무 귀여워서 바로 핸드폰 뒷면에 붙였어요. 내일은 꼭 핑크색 양말 신고 출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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