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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여행

당진 감성여행 필수코스 가볼만한 곳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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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여행의 시작은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강원도나 제주도를 가지, 산도 바다도 아닌 서해안으로 여행을 갈 생각은 못했거든요. 잡학박사들은 다르더라고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 거기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행도 퍽이나 좋아 보였어요. 그렇게 천안과 아산을 시작으로 당산, 서산까지 지금까지도 쭉 이어진 서해안여행을 정리해 볼게요. 

 

계절 별로 몇 번씩 찾아갔던 당진의 가볼 만한 곳 best 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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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당진 면천읍성 

 

당진의 면천읍성은 번듯한 성곽은 없지만 쓸모를 다한 오래된 건물이 새롭게 태어나서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선조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는 계절별로 모습을 바꿔가며 그 모습을 유지하고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는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지요. 당진에 가면 꼭 가장 먼저 들러야 하는 곳입니다. 

 

면천읍성내 지도를 그린 엽서
작은 읍성마을, 면천읍성

 

  •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추천
  • 면천은 콩국수로 유명하다
  • 미술관, 서점, 소품샵,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카페, 줄 서는 맛집은 꼭 가볼 것!  

 

 

 

 

02. 아미미술관 

 

아미미술관은 당진에서 운영하는 시립미술관으로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아담한 공간입니다. 수시로 전시가 바뀌고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입니다. 

 

아미미술관 입구
사진찍기에 좋은 아미미술관

 

  • 매일 10:00 ~ 18:00
  • 입장료 성인 6,000원 아동 4,000원 

 

 

 

 

03.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드넓은 초원하나로 본래의 용도와 다르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태신목장도 빠질 수 없습니다. 그 넓이가 얼마나 되는지 짐작만 할 뿐인데 보통은 트랙터를 타고 농장을 한 바퀴 도는 체험을 추천하지요. 계절별로 초지에 피는 꽃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아요. 

 

태신목상의 넓은 초원
드넓은 초지를 자랑하는 태신목장

 

  • 당진과 예산사이에 있는 곳
  • 성인 11,000원/ 소인 8,000원 (주말 +1,000원) 
  • 봄 수레국화, 여름 능소화, 가을 코스모스, 겨울 설경을 볼 수 있는 곳 

 

 

 

 

04. 신리성지, 솔뫼성지  

 

사진 찍는 사람들이 빠지지 않고 순위에 올리는 신리성지는 천주교 신부와 신자들의 순교지입니다. 천주교미술관과 기념관이 같이 있는데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도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많이들 찾아갑니다.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이라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죠.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신리성지
미술관의 야외전시장같은 신리성지

 

  • 입장료, 제한시간 없음 
  • 주차장 있음 

 

 

 

 

05. 합덕성당 

 

뾰족한 탑이 돋보이는 붉은 벽돌의 합덕성당은 드라마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타의 성당에서 느껴지는 엄숙함과 성스러움에 아름다운 성당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사진 찍으러 많이 오는 곳이죠. 언덕 위에서 보는 마을도 참 예쁜 곳입니다. 

 

붉은벽돌건물로 된 합덕성당
합덕성당

 

  • < 단 하나의 사랑> 드라마 촬영지 
  • 입장료 없음. 주차장 있음. 
  • 미사시간 주의 

 

 

 

 

 

06. 왜목마을 

 

서해에서 유일하게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라 해돋이를 보러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하면서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이라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많이 오고요. 새해에는 입구부터 사람이 엄청 몰려요. 

 

왜목마을을 알리는 표지판
왜목마을 해식동굴

 

 

 

 

 

07. 안섬포구 

 

당진에서 해질 때 포구를 찾는 건 좋은 선택입니다. 짠 냄새가 몰려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서히 어두워져 가는 일몰을 즐기길 추천해요. 물론 중간중간 식욕을 자극하는 칼국수집은 알아서들 피하시길. 

 

빨간등대가 보이는 포구
일몰시간에 맞춰가면 좋은 안성포구

 

 

 

 

08. 삽교호 놀이공원 

 

당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데 빠뜨릴 수 없죠. 대관람차 하나로 단숨에 인기장소로 다시 급부상했으니 알록달록하게 빛나는 관람차 한 번쯤은 꼭 타볼 것. 어린이들을 위한 곳이라 어른들은 약간 실망할 수도 있음. 

 

대관람차에 불이 들어온 놀이동산
사진 - 삽교호 놀이동산 홈페이지

 

  • 영업시간 10:00 ~ 21:30 
  • 대관람차 6,500원(4,500원)/ 놀이기구 1회 5,500원(4,500원) 
  • 어른들보다 아이들을 위한 곳(조개구이를 즐긴다면야..)

 

 

 

 

09. 우렁이박사, 빙빙반점 - 식신 인기맛집 

 

우렁쌈밥은 우렁이와 된장을 섞어서 싸 먹는 당진의 향토 음식입니다.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며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빙빙반점은 백 년 가게로 인정받은 중국집인데 소스 위에 잔뜩 올라간 부추로 만든 탕수육이 유명합니다. 

 

탕수육과 우렁이정식 차림
부추탕수육과 박사정식(사진-홈페이지)

 

  • 우렁이마을 ⇢ 07:00 ~ 19:30, 박사에 정식 13,000원 
  • 빙빙반점 ⇢ 11:00 ~ 20:00(매주 화휴무), 부추탕수육 25,000원 

 

 

 

 

10. 해어름 카페, 로드 1950  

 

서해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는 데이트장소로 꽤 유명하죠. 아름다운 건축물상을 받은 해어름카페와 해변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로드 1950은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음료 이외에 식사메뉴도 가능한데 가격은 비싼 편! 

 

일몰시간에 찍은 카페
일몰을 보기 좋은 해어름카페와 로드 1950

 

  • 해어름카페 ⇢ 10:00 ~ 21:30, 아메리카노 8,000원 
  • 로드 1950 ⇢ 10:00 ~ 21:30, 아메리카노 8,000원 

 

 

 

 

당진가볼만한곳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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