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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맛집

[오목교 맛집] 중식당 금정 - 담백한 짜장면과 쫄깃한 탕수육 세트가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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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튀김만두, 담백한 유니짜장과 탕수육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하고 둘 보다는 셋이 가야 좋은 오목교 중국집 금정입니다. 

 

양념이 올라간 탕수육위에 글씨를 새긴 썸네일

 

🍜 오목교 중식당 '금정'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14길 7-1 

오목교역 8번 출구 1분 거리 

주차장 없음 

 

매일 11:0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수요미식회 '짜장면, 탕수육' 맛집으로 소개 

회식 장소로 추천, 배달가능 

 

2인 점심코스 10,000원 (만두, 탕수육, 식사)

3인 점심코스 11,000원  (만두, 잡채, 탕수육, 식사) 

 


목동에는 유명한 중국집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중국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탕수육이 들어간 코스요리가 최고인 줄 알거든요. 탕수육이 들어가는데 만원밖에 안 하다, 이 집은 무조건 가봐야 하는 거죠. 

 

 

▪️ 외관 및 내부 


벽돌건물옆으로 대리석으로 만든 외관을 덧붙인 구조
빨간벽돌로 된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매장안에 사람들이 꽉차있는 모습

오목교역 8번 출구에서 첫 번째 골목길로 들어서면 제법 깔끔하고 큰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네사람들은 다 아는 중국집입니다.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서 깔끔하고 지금은 배달도 시작했다고 하네요. 11시 영업시작인데 오픈과 동시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에요. 

 

 

▪️ 메뉴 


점심세트는 2인과 3인 두가지
코스요리와 일품요리가 적힌 메뉴판

저희는 일부러 점심시간에 맞춰서 런치세트를 먹으러 왔어요. 예전에는 9천 원이었는데 천 원 올랐네요. 뭐, 요즘 물가 사악한 거는 다 알잖아요. 이 정도만 돼도 엄청 착한 가격이에요. 

 

둘보다 셋이 와야 잡채가 들어간 세트를 먹을 수 있어요. 이 집이 잡채도 맛있거든요. 아쉽지만 2인기준으로 시켜봅니다. 

 

 

파란색무늬가 그려진 접시위에 단무지와 춘장, 양파가 담겨있다
바삭하게 튀긴 군만두 4개
고향만두맛이 나는 튀김만두
야채와 소스가 잔뜩 뿌려진 탕수육 접시
윤기가 흐르는 탕수육과 야채

탕수육은 옛날 탕수육인데 맛있어요. 요즘 맛집들은 대부분 찹쌀 탕수육이잖아요. 밀가루 튀김옷은 적당히 두껍고 부드러워서 치킨 먹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둘이 먹기에 넉넉한 양으로 '소'자 정도 되는 크기예요. 

 

 

그릇잔뜩올라간 짜장과 얼큰해보이는 짬뽕
고기와 야채가 다져서 올라간 짜장
면이 보이지 않게 잔뜩올라간 짜장
양파와 고추, 해산물이 올라간 빨간국물의 짬뽕

식사는 짜장면 하나, 짬뽕하나 시켰어요. 

개인적으로 짜장면을 더 좋아합니다. 양이 많지는 않아서 성인남자 두 명이 가면 작을 수도 있어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해서 참 맛있더라고요. 야채와 고기를 잘게 다녀서 만든 짜장이라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 위치 및  후기 


4인 가족이 배불리 먹어도 44,000원이에요. 이 정도면 최고의 가성비 아닌가요? 게다가 탕수육도 쫄깃하고 담백한 짜장면도 맛있고요. 중국요리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라 약간 부족하다 싶게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을 때 방송국 간부급들이 주로 이용하는 회식장소라고 했어요. 이 정도 가격과 맛이면 참 괜찮죠. 다음에는 한 명 더 만들어서 잡채까지 꼭 먹고 와보려고요!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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