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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맛집

용산 바통 혹시 브런치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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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나들이가 많아졌습니다. 한번 가보고 나니까 힙한 곳도 어렵지가 않더라고요. 바통은 북유럽의 가정식을 서울식으로 재해석한 브런치집입니다. 무조건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고 다 맛있어 보여 메뉴선택의 어려움이 있는 곳이죠. 
 

 

바통 Baton meal cafe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5길 33
주중 11:00 ~ 20:00 
주말 10:00 ~ 20:00
 
식신 별 1개 ⭐️(3개 만점)
 
신선한 채소와 감칠맛 나는 재료로 만든 메뉴
무조건 네이버로 예약 후 방문 
 
1인 1 메뉴 (음료제외) 
웨이팅시 매장이용시간 1시간 30분 

 


 

이 집 샌드위치를 보고 생각이 났다고 했습니다. 제가 파프리카와 단호박을 싸가지고 다녔는데 그렇게 맛있게 먹었대요. 구황작물과 야채를 많이 좋아해요. 씹을 때 식감도 좋고 양념 없이 먹어도 담백하고 고소하잖아요. 

 

 

사진 - 바통 instagram

바통은 1층짜리 유리벽으로 된 집이에요. 높은 건물이 없는 한갓진 골목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큰 간판은 없지만 3주년을 기념하는 포스터가 크게 붙어있었어요.

 

 

 

매장 내부가 굉장히 협소해요. 10개도 안 되는 테이블이 붙어있다 보니 사진 찍기가 어렵더라고요. 대신 유리테이블과 심플한 인테리어로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그레인 베지터블 샐러드 17,000원 
이거 너무 맛있었어요. 오일에 구운 단호박, 감자, 미니양배추와 렌틸콩, 퀴노아, 루꼴라를 오리엔탈 소스에 버무려 나온 샐러드입니다.

 

 

바게트와 함께 나온 토마토 수프 8,000원 
보이는 그대로. 바게트에 찍어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해요.

 

 

처트니 치킨 샌드위치 16,000원 
바삭하게 구운 빵사이에 아보카도, 닭가슴살, 치즈, 적양배추로 만든 처트니를 넣었어요. 양배추 처트니는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피클 같더라고요. 단맛이 올라오고 아삭한 식감대신 부드러워서 먹기 편하고 샌드위치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평일에도 테이블이 가득 찰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며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용산에는 맛있는 곳이 정말 많네요! 하나씩 가보려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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