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 막국수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경강로 2887
매일 11:00 ~ 20:00
연중무휴
식신 6년 연속 별 2개 ⭐️⭐️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
순메밀로만 뽑아낸 면과 횡성한우로 만든 육수
전좌석 입식테이블
근처 공터 주차가능
저는 평양냉면과 막국수에 진심입니다.
메밀의 고소한 풍미와 자연스럽게 끊어지는 면발의 식감을 좋아합니다. 가능하면 양념이 안 들어간 물막국수를 살짝 아쉬운 듯한 기본사이즈로 시킵니다.
광암막국수는 새콤달콤한 양념이 일품입니다. 냉면처럼 얇은 면발에 쏙 스며든 양념맛은 제 취향까지 바꿔놨어요. 자꾸 입맛 다시게 한 광암막국수 또 생각나네요. 🍜
이 동네에 막국수 집이 몰려있더라구요.
전부다 유명한 집이라고 하니 취향껏 가면되지만
기왕이면 광암막국수를 추천합니다 ㅎㅎ
아시죠?
문열고 들어가는 이 시간이 제일 설레잖아요. 2시쯤 갔더니 늦은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었어요.
그간 다녀갔던 유명한 사람들의 싸인.
20년도 넘은 것들도 있더라고요.
천장이 굉장히 낮아서 실제보다 조금 더 좁게 느껴집니다.
메뉴는 막국수와 수육 그리고 녹두전이 있습니다.
어떤 막국수를 시키던지 양념장이 올라가 있어요.
육수를 부어서 본인취향껏 조절하는 거니 고민하지 마세요.
물막국수 8,000원
명태비빔막국수 9,000원
녹두전 8,000원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힘들어요
물통에 가득 담긴건 이 집 비법육수예요.
먼저 나온 건 녹두전입니다.
두툼하게 부쳐서 2장이 나오는데
중간중간 양파와 당근이 씹혀서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밥 먹기 전에 별미로 나눠먹기 좋아요.
양이 많아서 저희는 한 장 남겼다는,,,,,
명태 비빔막국수입니다.
면발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양념이 듬뿍 올라가 있어요.
양념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싶지만
짜거나 맵지 않습니다. 육수를 넣어야 잘 비벼져요.
물막국수는 상대적으로 양념이 조금 덜해요.
여기에 취향껏 육수를 붓고 잘 비벼드시면 됩니다.
많이 넣으세요. 훨씬 맛있습니다.
이 집은 면발이 냉면만큼 얇아요.
순 메밀향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똑똑 끊기는 면에 양념이 쏙 배어 나옵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비빔막국수가 훨씬 진한 양념입니다.
물막국수 시키세요.
비빔 좋아하셔도 물막국수 시키세요. ㅋㅋㅋㅋ
단호박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
1. 막국수 성지순례 하는 사람들
- 강원도 별미맛을 느껴보셔야 합니다
2. 강원도 근처로 여행 간다면!
- 횡성은 무조건 지나가는 곳이라.
저도 원주 가는 길에 들렀어요 ㅋ
3. 함흥냉면, 비빔막국수를 좋아한다!!
- 새콤달콤한 양념맛은 이 집이 1등이에요
4. 맛집 어플을 맹신하는 사람들
- 저요 저! 식신 사랑합니다.
'라이프스타일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 프릳츠 도화점 (13) | 2023.02.12 |
---|---|
마포 일일향 - 육즙탕수육이 일품인 중국집 (6) | 2023.02.09 |
양평의 복합문화공간 - 테라로사 서종점 (6) | 2023.02.01 |
남양주 들꽃밥상 - 가족식사하기 좋은 보리밥 맛집 (5) | 2023.01.31 |
수원 미식여행 코스 - 수원만두 그리고 통닭골목 (0) | 2023.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