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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의 기술/일상 루틴

직장인 평일 저녁 루틴 - 쉬는 것도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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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날, 저녁 루틴 

일주일에 고작 두 번이지만 사무실이 참 멀긴 멀다. 

이제 적응해서 그럭저럭 다닐 만 한데 주변사람들이 거기까지 어떻게 다니냐고 묻는다. 

응, 돈 주면 다 하게 돼있어 🤣

 

 

출근날은 '쉼'이 우선이다. 

출근날의 저녁은 길지 않다. 

그래서 뭔가를 하기보다 나를 돌보는 걸 우선으로 잡았다. 애써 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저녁이라 정했다. 

 

나의 돌봄중 1번은 수면이다. 

평소에도 신경쓰지만 오늘은 잘 자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편. 

 

여유가 남는 날엔 가볍게 글을 베껴적거나,

좋아하는 에세이 몇 줄을 읽기도 한다. 

절대 하지 않는 것. 드라마 보기. (출구가 없어..)

 

 

루틴이 시작되는 시간 

집에 오면 저녁 7시 30분쯤. 

보통 가벼운 저녁을 도시락으로 싸고 가기 때문에 

오자마자 샤워를 한다. 

배가 고프다면 따뜻한 두유 한잔 정도. 

(물론 늦은 저녁을 양껏 먹는 경우도 있다. 몸이 원하면 먹는다라는 게 나의 식습관 교정비법)

 

그리고 뷰티 디바이스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거금을 주고산 기계를 정말 아낌없이 사용하는 중.

 

 

🛁  샤워 후 셀프케어 

 

  • 뷰티 디바이스 사용 
    → 주름아 펴져라
  • 폼롤러/ 마사지볼/ 괄사
    → 요가매트 위에서 긴장된 근육 이완 
    → 특히 괄사강추! 하체 순환엔 최고 
    → 시간은 유동적, 때론 5분, 때론 30분
  • 풀리오 다리 마사지
    → 안 샀으면 어쩔 뻔

 

📖  여유가 남는 날

  • 필사노트를 펴고 문장 몇 줄 따라 쓰기
  • 컴퓨터로 요것 저것 만들어보기(미리캔버스)
  • 다음날 아침준비 

 

 

 

🛠  도구와 팁

  • 아침 운동을 위해 요가매트 펴놓기 
  • 잠옷을 입으면 안정감이 들며 하루와 저녁이 명확히 나뉘는 느낌이 든다. 잘 자는 비법! 
  • 마사지볼, 폼롤러, 괄사 뭐든 5분만 해도 순환이 되면서 몸이 가벼워진다.
  • 설거지 마무리(아침에 일어나서 주방이 깨끗하면 기분이 좋기 때문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 오늘의 기록

  • 탁상 달력에 오늘의 키워드 2~3개
    (예: 땀범벅으로 러닝완료)
  • 내일 아침 일기의 제목과 할 일 써두기
    (예: 일어날 시간, 어제의 한컷, 할일목록)

 

 

🌙 내가 이 루틴을 좋아하는 이유

  • 내 몸을 돌보고 있다는 안정감 
  • 뭘 하지 않아도 되는데서 오는 편안함 
  • 잠자리에 들 때, 내가 나를 잘 돌봤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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