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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맛집

고성 오미냉면 3대째 내려오는 전통 냉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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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냉면 먹을 거야" 여행 출발할 때부터 하도 들어서 귀에 못이 박힐 지경입니다. 냉면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저렇게 입에 달고 사니 먹어줘야 지요. 게다가 냉면이 생각나서 부러 찾아오는 집이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요. 

 

 

 

반듯한 외관에 소란스러운 표지판들. 

그냥 지나치려야 지나칠 수가 없게 발목을 잡네요. 

 

 

🍲 오미냉면을 소개합니다


고성 오미냉면 

명태회무침이 기가 막힌 냉면집 

대표메뉴 냉면 11,000원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73
매일 10:30 ~ 19:00 

 

 

 

3대가 함께 하는 냉면집. 

이름 좀 알렸다 싶으면 다들 체인점에, 밀키트 제작에 앞다투어 나서지만 오미냉면은 뚝심이 있어요. 여전히 창업주인 1대 사장님과 3대 손자분이 함께 운영을 하시거든요. 맛이 궁금합니다. 

 

 

 

🙆🏻‍♀️ 깨끗한 식당, 친절한 직원들 

 

 

오늘도 오픈런.  

손님 맞을 준비가 끝난 식탁, 음식점의 청결이야 기본이지만 얼룩 하나 없이 깨끗한 테이블이 마음에 쏙 드네요. 직원들의 주문받는 소리도 우렁차고요. ㅎ

 

 

 

깔끔한 메뉴판. 

먹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단일메뉴인 냉면만 적혀 있습니다. 물/비빔냉면 구분 없이 명태회가 올라간 오미냉면 하나예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냉면 2개를 시켰어요. 

그리고 동시에 나온 기본 차림, 냉육수와 온육수가 하나씩 나오는데 구수하고 따뜻한 온윤수가 속까지 데워줘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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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에서 직접 다 만들어요

 

 

맛깔나게 나온 냉면 두 그릇. 

하나는 보통사이즈, 하나는 곱빼기입니다. 

 

 

 

얼음 동동 띄워서 명태회를 올린 오미냉면.

냉면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하나부터 열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죠. 

 

 

 

이건 곱빼기, 확실히 양이 많지요? 

 

 

 

시키는 대로 양념장 한 스푼, 설탕 한 스푼, 육수는 면의 중간정도에 맞춰서 부었습니다. 

양념장을 육수에 먼저 풀고 면에 풀었더니 잘 섞이더라고요. 

 

 

 

 

설탕과 양념장이 들어가서 육수맛은 크게 안 느껴져요.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좋고 명태회는 기가 막히게 맛있더라고요. 다른 데보다 식감이 좋고 양념이 쏙 베서 감칠맛이 장난 아닙니다. 명태회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시키고 싶을 정도였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냉면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 다시 와서 먹을 거 같지는 않아요. 면성애자 짝꿍은 재방문의사 100%라고 합니다. 한데 니가 이즈 뭔들,, 명태회는 진짜 맛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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