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백팩 파타고니아 아버롤탑, 럭키플래닛 나일론 백팩

백팩을 갖고 싶다고 너무 많이 생각했는지 갑자기 2개나 생겼습니다. 너무 다른 두 가지라 비교해서 써보려고요. 유명한 파타고니아 백팩과 캐리어브랜드로 알려진 럭키플래닛 가성비 백팩입니다.

▪️ 파타고니아 아버 롤탑

이 가방은 선물받았어요. 첫눈에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가 더 좋아지더라고요. 제품명도 몰랐는데 출시된 지는 제법 된 '아버 롤탑'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로고만 딱 박힌 파타고니아의 심플한 감성입니다.

30리터로 사이즈는 꽤 커요. 남녀공용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양옆에 텀블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파타고니아잖아요. 리싸이클 폴리를 사용했어요. 600 데니아 원단이라 내구성이 좋고 생활방수는 가능합니다. 어깨끈이 살짝 높고 폭신폭신해서 멨을때 무게감이 덜 느껴지더라고요. 크기에 비해 굉장히 편했습니다. 동일한 무게를 넣었을 때 이 가방이 훨씬 가볍게 느껴졌어요.

노트북은 15인치까지 수납이 가능해요. 옆에 지퍼가 있어서 넣었다 뺏다 하면 됩니다.

이 가방의 특징은 윗부분을 돌돌 말아서 크기를 조절할수 있다는 거예요. 일상에서 쓸 때는 돌돌 말고 짐이 많을 때는 여유 있게 펼치면 되는데 이것 때문에 가방이 더 이뻐 보이더라고요.

가볍고 크지 않으며 장식이 최소한으로 달린 가방을 찾고 있었습니다. 더블유컨셉, 29센치, 무신사를 들락날락하면서 제 마음에 드는 백팩을 찾았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물이 더 마음에 들었던 럭키 플래닛 백팩입니다.

데일리로 들기엔 딱이에요.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라 대중교통이용할 때도 편해요. 등에 착붙어서 백팩을 멨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이 정도 사이즈가 가장 활용도가 높은 거 같습니다!

약간의 광택감이 있는 나일론 소재입니다. 먼지가 달라붙는걸 방지하는 방진가공을 해서 요즘 같은 날씨에도 문제없어요. 생활방수도 가능해서 비 오는 날 물이 많이 튀었는데도 바로 닦이더라고요.

제 노트북은 맥북 에어2라서 13인치인데 여유 있게 들어가요. 트래블백으로 나온 제품답게 수납공간이 여러 개로 나눠져서 편하더라고요. 앞면에는 방수지퍼를 사용해서 생활방수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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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플래닛'이라는 브랜드는 캐리어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캐리어에 끼울 수 있는 밴드가 뒷면에 붙어있어 여행 시 편할 거 같아요.

갑자기 가방부자가 돼서 자랑 한번 해봤습니다. 럭키플래닛은 29센치에서 구매했고 찾아보니 무신사가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파타고니아는 현재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데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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