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범상치 않아요. 누군가의 sns에서 보고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놨던 곳, 레인리포트 크루아상을 소개해 드릴게요. 요즘 핫한 것은 몽땅 성수동으로!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성수에는 모든 게 넘쳐나잖아요. 그 안에서 이름을 알리려면 뭔가 한 끗! 이 필요합니다. 그게 뭔지 궁금하시죠?ㅎ
⛲️이국적인 크루아상집을 소개합니다.
작은 호수가 펼쳐진 카페, 따라와보세요.
🏷️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정보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16길 32 주 3 1,2층
매일 11:00 ~ 22:00
예쁘고 맛있는 크루아상이 종류별로 있는 집
핸드드립 전문점
주차가능, 매장도 넓어요.
🏷️ 비내리는 카페
안에서 비가 내리던데? 호수에 배도 있고!
낯선 성수동이라 예습한 정보가 마구잡이로 섞여서 정리가 필요할 때쯤, 기억을 비집고 튀어나온 크루아상 카페. 열린 문틈으로 슬쩍 보이는 호수, 사원 같은 식당이 보이는 순간 이국적인 분위기로 장면이 바뀝니다.
우거진 수풀이 있는 호수와 대조적인 실내 인테리어.
어디선가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대나무는 통창뒤로 보이는 식당과 겹쳐지면서 동남아 어느 사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우아, 이런게 성수동이구나.
가운데가 뻥뚫린 형태라 층고가 낮지만 답답하지 않아요. 2층은 마주 보고 앉는 테이블로 꽉 차 있더라고요. 굉장히 넓습니다.
🏷️ 예뻐서 어떻게 먹어요? 😆
요즘엔 프랜차이즈 빵집만 가도 너무 맛있잖아요. 맛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차별화 콘셉트가 꼭 필요한가봐요. 오븐도 발뮤다로 깔 맞춰 놓은 정성 어떠냐고요! ㅎㅎ
먹기도 아까운 이 비싼떡은 내놓는 족족 사라집니다. 이 쯤되면 정말 맛이 궁금하잖아요.
알고 보니 이 집은 핸드드립 전문점. 디카페인 핸드드립은 복불복이라 걱정되지만 자주 못 보는 거니까 한번 먹어보려고요.
커피는 맛있어요.
빵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데 달아서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아직은 너무 어려운 성수동에서 가장 핫플이라고 불리는 곳에 왔더니 눈이 아플 지경이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약간의 울림과 한 방향을 보고 있는 의자라 옆 사람과 눈 맞추고 대화하기 어려운 구조, 나의 감성과는 약간 다르구나 했지요.
다만 이국적인 곳이라 여행온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래 있지 마시고 잠시 앉았다 가거나 제일 예쁜 크루아상 하나 포장해서 가는 게 어떠실런지,, 핫플이 어려운 저 같은 사람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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