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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맛집

커피리브레와 오월의 종 영등포 커피와 빵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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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카페리브레는 처음 생긴 8,9년 전부터 즐겨 찾던 곳입니다. 리브레 커피도 좋고 오월의 종 빵도 좋아해서 시조 핑계로 주말마다 찾아갔거든요. '리브레 연남동본점'은 너무 작고 '오월의 종 한남동본점'은 긴 대기줄로 원하는 빵을 못 사는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이곳에 가면 언제든 먹을 수 있지요. 

 

 

타임스퀘어 카페 리브레& 오월의 종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112-1호 
  • 옛 경성방직 사무실 붉은색 벽돌 건물 
  • 매일 10:30 ~ 22:00 
  • 커피 리브레와 빵집 오월의 종을 한 곳에! 
  • 전시공간 같이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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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진지 최소 50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벽돌 건물 

 

 

정확하게 말하면 타임스퀘어 밖에 있죠. 

백화점 8번 출입구 앞인데 밖으로 돌다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반가운 리브레와 오월의 종 표지판. 

오랜만이라 더 좋다! 

 

 

오월의 종 - 호밀빵은 이 집에서! 

 

 

통밀과 호밀로 만든 모든 빵이 있는 곳! 

혈당을 올리는 건 똑같다고 하지만 왠지 더 건강할 것만 같잖아요. 나무 트레이에 무심하게 툭툭 쌓아 올린 빵들 구경 좀 시켜드릴게요. 

 

 

크랜베리호밀빵과 제일 좋아하는 무화과 호밀빵 

 

 

모형같이 생긴 호밀빵. 가격도 꽤 저렴한 편

 

 

복순도가 막걸리로 만든 발효종을 넣은 포카치아. 

 

 

올리브가 반인 후가스 😍

 

 

묵직해 보이는 벽돌모양의 호밀 100% 식사빵. 

 

빵을 트레이에 담고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어가죠. 

이번엔 커피를 고를 차례입니다. 

 

 

 

 

커피리브레 노서프라이즈는 찐이야! 

 

 

생각보다 단순한 커피메뉴. 

 

 

리브레에서 로스팅한 원두는 볶은 강도에 따라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노서프라이즈가 제일 유명해요.

 

중배전으로 볶아서 달콤한 초콜릿과 농익은 과일 맛이 난다는 설명. 스벅처럼 강하게 볶지 않았으니 쓴맛은 덜하고 산미가 강해서 차를 마시는지 커피를 마시는지 모를 정도가 아닌 딱 중간맛! 

 

이곳도 원두를 사면 커피 한잔을 무료로 줍니다. 

 

 

프로젝트 경성방직 
오월의 종+커피리브레가 후원하는 미술전시 

 

 

'프로젝트 경정방직'은 커피리브레와 오월의 종이 후원하고 만들어가는 미술전시인데 수시로 이곳의 전시와 내용이 바뀝니다. 

 

 

빨간 벽돌건물은 1936년 일제시대에 우리 자본으로 지은 경성방직 사무동으로 쓰이던 곳입니다. 

 

근대 산업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자료라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래서 문화, 예술활동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거 같아요. 그냥 커피와 빵만 파는데 이런 곳을 허가할리 없잖아요? 

 

 

 

어딜 앉아도 좋지만 조금 더 조용한 2홀을 추천해요. 

 

 

봉지에 넣어준 빵과 점심시간이라 일회용 컵에 담아준 커피. 

 

휴일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커피 마시고 잠시 블로그도 하고, 일도 하다 보면 금방 지나가요. 마음먹고 이번주엔 밀린 댓글도 보고 다음 주 블로그글도 미리 써놓으리라 다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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