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글로리 리뷰 숨막히게 멋진 하도영 저는 꽉 찬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배신감을 주었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2회를 안 봤어요. 일치감치 스포를 듣고 마지막 회는 안 보기로 마음먹었죠. 그래서 본방사수를 잘 못해요. 그런데 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3월 10일을 달력에 표시해 놓고 기다렸어요. 동은이와 현남이 여정선배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었거든요. 감정이입도 잘해서 나쁜 년 죽일 놈 욕을 하면서 보고 마지막엔 울컥하기도 했어요. 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래요. 피카레스크는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도덕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장르예요. 송혜교도 빌런, 친구 4인방도 빌런. 대게 이런 장르는 주인공이 내가 왜 빌런이 됐는지 고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대요. 그래서 동은이의 독백이 참 많잖아요. "연진아.. 연진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