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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패션뒷담화

킨 재스퍼 운동화 과감한 컬러와 기능성 밑창의 미친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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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재스퍼 - 어디에나 어울리는 베이지

 

운동화를 향한 끝없는 관심, 욕심인가. 마음에 들면 한놈만 패는 성격이라 구멍 난 운동화가 이미 여러 개, 요즘 세상에 말이죠. 그래서 다음에 팰 놈은 어떤 녀석으로 할까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유행 따라 산 신발은 좀처럼 손이 가지 않고 편한 거만 쫓자니 살짝 아쉽고. 이번에도 내 기준에 딱 맞는 운동화를 찾아내 두 달 동안 착실하게 신어보고 쓴 찐 후기, 킨 재스퍼입니다. 

 

 

킨 재스퍼 상세사진 

 

 

앞으로 보나 옆으로 보나 뒤로 보나 예쁜 녀석, 둥근 앞코와 과감한 끈 색깔이 이 녀석의 첫번째 매력이죠. 좀 슴슴한 걸 찾는 사람들을 위해 깔맞춤 끈도 매달려 있어요. 

 

 

 

아웃도어 브랜드 답게 기능성 밑창이 두 번째 특징입니다. 투박하고 도톰하지만 바닥에 딱 달라붙는 밀착력은 걷는 내내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미끄러질 일 절대 없지요. 

 

 

 

❗️사이즈팁, 무조건 정사이즈 

볼은 넓지만 발등이 깊어 신기 힘들어요. 

 

 

끈으로 볼넓이를 조절할 수 있지만 발등까지 높이 올라온 디자인이라 신고 벗기가 힘들어요. 약간 느슨하게 묶어도 벗겨지지 않으니까 정사이즈를 추천하며 차라리 반업하시길. 대신 발볼이 넓지 않다면 무조건 정사이즈예요!(작다는 후기보고 한치수 업했다고 반품한 여자 알고있습니다😂)

 

 

 

넣기만 힘들지 일단 발을 넣으면 이렇게 넓을 수가 없습니다. 발가락 닿는 끝부분까지 넓어서 저항감, 불편함, 끼는 느낌 하나도 없어요. 제가 신어본 어떤 운동화보다 볼이 넓어요. 

 

 

 

다만 스웨이드 재질이라 눈이 오거나 비가올때는 피해야 한다는 게 단점, 반대로 자연스러운 컬러감은 스웨이드만 가능하다는 게 장점. 이건 취향의 문제인데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두툼한 스웨이드라 겉감이 구겨질 일 없구요. 모양을 잡아주니 안정감도 있습니다. 게다가 둥근 앞코 때문에 왕발(250mm)도 발이 작아 보이는 착시효과 있어요. 

 

 

허리병 환자가 신어보니

 

 

빨간끈이 보기엔 예쁜데 약간 등산화 같아서 저는 베이지 색상으로 바꿨어요. 끈 끼우는 거 정말 힘듭니다. 😱 다시 바꾸고 싶어도 두 번은 못해요. 일단 한동안 쭉 이렇게 다니는 걸로. 

 

 

✅ 두달 신어본 후기 ⭐️⭐️⭐️⭐️⭐️

 

  • 바닥에 착 붙는 밀착력으로 걸을 때마다 안정감이 느껴짐
  • 발끝까지 볼이 굉장히 넓음  
  • 겨울에 발 하나도 안시렵고 여름엔 더울 예정 
  • 요즘 유행하는 아웃도어 고프코어룩에 찰떡 
  • 그냥 캐주얼룩 다 잘 어울려 
  • 겨울에 다른 색상 하나 더 살 예정😍
  • 바닥 쿠션감이 없기 때문에 오래 걸으면 약간의 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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