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웬즈데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찰리의 초콜릿공장과 폴라익스프레스는 내 최애 영화였다. 어떻게 저런 상상을 하지,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았던 움파 룸파족이 일하는 초콜릿 공장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들을 환상적으로 (약간은 기괴하게^^) 보여주는 팀버튼 감독이 넷플릭스로 돌아왔다.
팀버튼표 해리포터. 공포영화는 안 봐도 판타지에 열광하는 나로서는 팀버튼이 만든 판타지라니, 안 볼 수가 없었다.
아담스패밀리를 안봐도 상관없으며 마술 지팡이가 유치하거나 반지를 찾으러 힘들게 여행하는 판타지에 지친 사람들도 충분히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웬즈데이 룸메이트이자 새 친구 늑대인간 이니드.
<줄거리 및 리뷰 - 스포 없음>
동생을 괴롭히는 친구들에게 피라냐를 풀어 복수를 할 만큼 끔찍하고 깜짝한 웬즈데이. 더 이상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서 부모님의 모교인 네버모어로 전학을 간다. 그곳에는 '별종'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다니는 곳으로 뱀파이어, 늑대인간, 뱀과 눈이 마주치면 돌로 변하는 고르곤, 인간의 마음을 조정하는 세이렌 등의 종족이 함께한다. 탈출을 꿈꾸는 웬즈데이는 죽음의 위기에 즉면하고 학교와 이 마을의 연쇄살인사건 비밀을 파헤쳐간다. 피 튀기는 우정과 막 시작되는 첫사랑 그리고 괴물 찾기까지 성장드라마의 모든 요소를 가졌다.
해리포터처럼 마법이나 상상초월의 능력이 주된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판타지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도 30분만 참고 보면 충분히 녹아들만한 이야기다.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웬즈데이를 보러 가길 강력 추천한다.
사랑스럽고 기괴한 네버모어 학생들의 판타지 코믹 성장드라마. 실제 배우들의 인스타 사진을 열심히 찾아봤다.
오른손 씽.
외형은 무섭지만 네일케어를 좋아해 이니드와 죽이 잘맞는 의외로 섬세하고 재밌는 캐릭터다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려 실제 마술사인 배우가 나중에 cg작업을 위해 파란색 옷을 입고 연기했다고 한다
주인공 웬즈데이(실제 베우 제나 오르테가는 올해 스무 살), 팀버튼감독, 빨간 구두의 손힐 선생님 (배우 크리스티나 리치)
보라색 교복, 색깔 알레르기가 있는 웬즈데이는 블랙으로 특별 제작 😊
학교의 최대행사인 까마귀 무도회. 웬즈데이만 블랙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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